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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청년농업인연합회 기획보도시리즈 ‘청년농UP’∙∙∙⑥ 6차 산업분과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2-12-12 16:07

창원특례시 청년농업인연합회 6차 산업분과 이찬희 대표 등이 지역 대표 특산물 개발을 위한 가공시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6차 산업은 농산물의 유∙무형자원을 이용한 생산∙재배의 1차 산업에 제조∙가공의 2차 산업, 농촌 체험∙관광의 3차 산업이 결합된 산업이다.

이러한 6차 산업으로 농업인은 농산물 판매에서 그치지 않고 2∙3차 산업을 통해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소비자는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먹거리와 농촌의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다.

농촌지역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어 농업분야에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6차 산업 육성을 위해 대표하는 특산물인 단감과 국화를 활용한 가공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품질의 명품 단감을 가공해서 미니단감빵, 단감차, 단감김치, 단감칩 등을 생산하고 있고 국화차, 국화 누룽지, 국화 장류 등도 생산하고 있다.

1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청년농업인연합회 6차 산업분과 회원들은 단감, 국화 외에도 굼벵이, 생강, 무화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한 일부 회원들은 청년농업인이 직접 키운 농산물이 생산되는 전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농촌 체험∙관광농장 운영으로 농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농촌으로 막 진입한 청년농업인이 처음부터 농산물 생산, 가공, 체험 등의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6차 산업에 도전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

소비자의 구매력을 올릴 수 있는 농산물 가공품을 개발하기 위한 제조∙가공시설을 구축하고 제품 생산, 품질관리, 홍보 마케팅 등 각종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니고 6차 산업 분야에 뛰어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6차 산업 분과 회원들은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초기 창업 단계부터 6차 산업 인증을 받기까지 단계별 현장 코칭을 받고 있고 관련 농업교육 이수를 통해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창원특례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에 구축된 가공장비∙시설을 적극 활용해서 제품 개발과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이미 창원특례시로부터 기술개발 완료된 상품을 기술이전을 받아 기존에 갖추고 있는 가공시설에 현장 적용을 해보는 것 뿐만 아니라 단감, 국화 외에 파프리카, 당근, 유자 등 다양한 품목으로 잼, 분말, 차 등 가공 신제품 개발을 시도해보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창원특례시 청년농업인연합회 6차 산업분과 이찬희 대표는 “농촌 융복합산업인 6차 산업은 농업의 고부가가치화, 청년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는 농업혁신의 대표적인 분야”라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부터 가공∙유통, 농촌 체험관광의 성공적인 6차 산업 롤모델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우리 회원들의 최종적인 목표이자 꿈”이라고 밝혔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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