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에 330m2 규모로 확장한 일산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사진제공=일산차병원) |
3층에 330m2 규모로 확장한 일산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사진제공=일산차병원) |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암환자, 직장인, 주부, 노년층, 난임 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정신건강의학과를 확장하여 개장했다.
일산차병원은 3층에 330m2 (100평) 규모의 정신건강의학과를 마련하고, 3개의 진료실과 5개의 치료, 검사, 평가실을 설치했다.
또한, 최신 장비를 도입하여 비약물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모든 진료과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과 협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암환자는 부인종양센터, 유방암센터, 갑상선암센터, 암통합진료센터와 연계하여 원스톱으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노인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치매와 노인성 우울증 치료를 위해 신경과와 협력하여 약물 치료와 비침습적 뇌 자기 자극 치료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직장인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도 마련되었고, 난임부부와 산후 조리원 등에서는 우울증과 심리적 문제를 관리한다.
또한, 정량 뇌파검사(QEEG), 경두개 자기자극술(TMS), 경두개 직류 자극술(tDCS) 등 최신 장비를 도입하여 비약물적 검사와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일산차병원은 내년 상반기에 소아정신건강 전문의를 초빙하고 소아청소년과를 추가 확장하여 소아청소년의 우울증, 불안장애, 주의력결핍장애(ADHD) 등을 관리할 계획이다.
nolbups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