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상반기 돼지열병 백신접종 확인 검사 실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4-03-26 10:57

(사진출처=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26일부터 한 달여간 돼지열병의 유입 방지와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울산지역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돼지열병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울산소재 16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돼지 3만 6,000마리를 대상으로 항체 검사와 항원 검사로 진행된다.

돼지열병은 지난 2019년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는 다른 질병이지만 고열과 경련, 피부발적, 폐사 등 유사한 임상증상을 나타낸다. 효과적 치료방법이 없고 높은 치사율과 전염성을 보여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관리하고 있다.

돼지열병은 백신접종만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울산시는 매년 5만 9,000마리분의 백신을 무상으로 양돈농장에 공급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검사를 통하여 농가에 공급되는 백신이 제대로 접종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인 경우에는 해당농가에 대하여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돼지열병 청정지역 유지와 발생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양돈농가도 철저한 백신접종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