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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 남구 후보 "개딸에 어필해 공천받은 박재호, 이재명 죄 있나 없나"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서인수기자 송고시간 2024-04-05 18:45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 남구 후보.(사진=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 남구 후보가 4일 아시아뉴스통신 등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과 공동인터뷰를 통해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지역 발전 공약 등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사전투표 첫날이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 말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실적과 성적으로 하는 정치로 하겠다. 결과는 기호 2번 박수영일 것이라 믿는다.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

Q. 남구가 합구가 돼 힘들지 않나
- 한달이라는 시간이 짧다. 상대는 20여년을 정치했다. 파고들어가는데 애먹고 있다. 아내와 아들까지 온식구가 새벽일찍 나가서 하루에 6만보 7만보씩 걷고 있다.

Q. 주민들의 반응은 어떤가?
- 목마름 , 갈급이 있다. 이틀에 하루 꼴로 민원을 해결해왔다. 아직도 자잘한 민원이 많이 남아있어서 (박재호 후보가) 8년 동안 뭐했나 싶다. 용호동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겠다. 8년이면 충분하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Q. 선거 판세를 분석해본다면?
-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용호동 메트로 앞에서 유세를 해주셨다. 그 때 나온 분의 숫자가 윤석열 대통령 유세 때보다 더 많았다. 한동훈과 박수영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구나 생각한다.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이긴 하지만 1~2%는 올라가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

Q. 산업은행 부산이전은 어떻게 되나?
- 이번 총선에서 일반적인 여론의 예상과는 달리 우리 당이 1당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여의도연구원장 출신인데 1당할 것이라 예상한다. 산업은행 부산이전 꼭 이뤄내겠다. 지역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홍순헌 후보가 해운대에 산업은행을 유치하겠다고 하는데) 이재명 대표를 설득할 정도였다면 벌써 산업은행 부산이전 됐을 것이다.

Q. 트램 복안은?
- 사실 8년이 됐다. 트램으로 용호동 표를 많이 받아가셨는데, 희망고문을 8년했다. 12년 희망고문이 될 수 있다. 그걸 막아야 하겠다고 생각한다. 박재호가 추진하는 것은 표준형 트램이고 지하철과 비슷하다. 크고 육중하기 때문에 경성대에서 용호 복개전을 지나는데 상당한 애로가 많다. 차선을 많이 먹는다. 총 3차선을 먹게된다. 4차선 도로 3개를 먹게 되면 다른 차가 지나다니지 못한다. 용호동 맞춤형 슬림한 트램이 들어와야 한다. 슬림한 유럽형 트램이 필요하다. 돈을 주는 기재부에서 500억 이상이면 예타를 해야 하는데 470억이라고 예타를 피해갔는데 이제 1천억원에 달하는 돈을 달라고 한다. 표준형 트램은 하루에 3만명이 타야 적자를 면한다. 엘지 메트로 주민이 매일 타야 그 정도 나온다. 대형 중량 트레인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예비타당성조사가 곧 나올텐데 이대로는 절대 유치 못할 것이다. 박재호가 예타 결과 한번이라도 받아본 적 있는지 묻고 싶다. 

Q. 우암동 감만동 교통문제는 어떻게 푸나?
- 트램을 유치하겠다. 우암동과 감만동이 재개발되는 세대수가 1만 5천 세대수다. 들어오면 도로 확장을 할 수 없다. 유일한 것은 우암선 열차선이 유일한 대안이다. 우암 감만 용당을 연결해 트램을 얹으면 된다. 우암선은 차선을 하나도 먹지 않고 양방향 운행이 가능하다. 용역을 줬고 용역 결과가 나오면 오륙토 트램보다 더 돈이 적게 든다.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 남구 후보.(사진=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제공)

Q. 박재호 후보가 이재명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 내용을 공개한데 대해선?
- 공천을 받기 위해서 공개적으로 부결했다고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았다. 개딸에게 어필해서 공천을 받기 위한 욕심에 기본원칙을 어겼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대표가 죄가 있다고 생각하냐 죄가 없다고 생각하냐 물으면 대답도 못한다. 이재명 대표가 유죄가 아니라면 무단에 형사재판에 출석하지 않는 이유가 없다. 시간을 질질 끌고 있지 않나. 본인 스스로도 본인이 유죄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Q. 이재명, 조국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 이재명과 조국은 형사사건의 피고인이다. 부산대 의전원은 부산의 자존심 아니냐. 부산에서 공부 제일 잘하는 학생들이 가는 곳이 부산대 의전원인데 여기를 서류 위조해서 자식 넣어놓고, 감옥에 가야지 창당해서 국회의원 배지 달라고 한다. 대한민국 법치주의가 어디로 가는지 우려된다.

Q. 산업은행 부산이전에 대해 박재호 후보에게 한마디 한다면
- 박재호 후보님은 부산에서 산업은행 부산이전 꼭 하겠다고 현수막 걸고 있는데 국회만 가면 중앙당만 가면 묵묵부답이다. 남구 주민들 부산시민들은 중앙당에서 아무말도 못하는 것에 실망한다. 이재명 대표가 왔을 때 부산시민들이 면담을 요청했지만 ㅅ자도 언급안하고 서울로 올라갔다. 당이라도 말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김종민 의원이 산업은행 반발짝도 가선 안된다라고 했을 때 아무말도 안했다. 산업은행 부산이전이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노무현정신에 맞다고 주장할텐데 아무말도 못한다.

Q. 부산엑스포 유치 참패로 부산의 새 동력이 필요한데
- 즉시 대통령이 내려오셔서 약속했던 부산의 공약 다 진행하겠다고 했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부산엑스포 실패로 인한 우려를 씻고 새로운 동력 창출에 힘을 얻을 것이다. 산업은행은 최고의 금융공기업이다. 신의 직장 산업은행이 오게 되면 2천명 이상이 문현동 와서 근무하게 되되고 남구, 부산이 한단계 도약하게 된다. 산업은행의 신규직원을 뽑게 되면 35%를 부산에서 뽑는다. 부산의 내로라 하는 대학 졸업생들이 산업은행에 취업할 수 있게 된다. 5년 뒤 해운대, 10년뒤 강남을 따라 잡을 수 있다고 본다.

Q. 부경대-경성대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 홍대를 벤치마킹해서 차 없는 거리를 하겠다. 일주일에 한번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해서 많은 사람들이 경성대 부경대를 오도록 하겠다. 이미 상인들과 협의를 했다. 홍대가 왜 잘되는지 벤치마킹을 잘 해보겠다.

Q. 종북좌파의 국회진출이 우려되는데?
- 총선 결과를 전체적으로 예상하긴 힘들다. 24명의 통진당 후예를 공천했다고 한다 이재명 대표가. 전주의 국회의원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 24명이나 들어온다면 국회가 난장판이 될 우려가 있고 통진당의 후예 진보당이 어떤 당이냐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인하고 대한민국을 내란 전복하려 한 당 아니냐. 현명한 유권자들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주실 것이라 본다. 대한민국이 사회주의로 갈 가능성이 있다. 사상 최대의 혈투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Q.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존경하는 남구 유권자분들은 한가지 기준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누가 일을 잘 할것인가. 이재명과 박재호, 한동훈과 박수영 둘 중 어느 카드가 남구 발전을 이룰 것인지,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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