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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원장직 사퇴 "모든 책임 지고 물러나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희나기자 송고시간 2024-04-12 00:10

한동훈./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희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를 선언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라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 그래서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함께 치열하게 싸워주시고, 응원해 주신 동료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료들, 당선되지 못한 우리 후보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가 국민들께 드린 정치개혁의 약속이 중단 없이 실천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겠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국민만 바라보면 그 길이 보일 거라 생각한다. 100여 일간 저는 모든 순간이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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