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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지도부 총사퇴, 비대위 체제 전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나수지기자 송고시간 2024-04-18 00:06

이낙연,/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저희 새로운미래는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 지금 새로운미래는 안팎으로 엄혹한 현실에 직면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저는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의견을 모으고, 비대위원장은 제가 지명하도록 위임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이 공동대표는 "비대위는 창당의 초심에 기초하면서도, 당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 최적의 진로를 개척할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그런 배경에서 저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이 전 부의장은 6선 국회의원으로서 풍부한 현실정치 경험과 지혜를 갖추셨고,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장으로도 수고하신 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17일 책임위원회의에서 저의 제안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 그 후 저는 이 전 부의장께 비대위원장을 맡아 주시도록 전화로 간청드렸다. 이 전 부의장은 하루 동안 생각해, 18일 아침까지 회답을 주기로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1석(지역구)을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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