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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김삿갓문화제 내달 19일 개막

[=아시아뉴스통신] 이형섭기자 송고시간 2012-09-24 14:54

지난해 열린 김삿갓문화제의 한 장면.(사진제공=영월군청)

 제15회 김삿갓 문화제가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 영월군 김삿갓 유적지에서 개최된다.

 24일 군에 따르면 김삿갓 문화제는 난고 김병연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화예술 혼을 추모하고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문화제는 19일 김삿갓이 조부를 비판한 글로 장원급제한 관풍헌에서 옛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전국 한시백일장을 시작으로 변사공연으로 진행하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이 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20일에는 김삿갓 묘역 일원에서 길놀이, 고유제, 헌다례, 추모퍼포먼스와 제2회 김삿갓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 김삿갓 학술심포지엄, 제8회 김삿갓 문학상 시상 및 시비제막식이 열린다.
 
 21일에는 김삿갓 문학관에서 4개 시ㆍ군 주민과 코레일관광열차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외씨버선길 첫걸음걷기와 전국 일반 및 학생 백일장, 김삿갓 만화그리기, 전국휘호대회 등 다양한 문학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18이루터 22일까지 제25회 대한민국어린이 우표전시회가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함께 열리게 됨에 따라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다양한 문학행사와 김삿갓 길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이번 행사에 많은 이들이 찾아 김삿갓의 모든 것을 체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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