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뉴스홈
김경재 “박주선 의원, 박근혜 후보 지지”...“정신나간 소리”

[=아시아뉴스통신] 이재호기자 송고시간 2012-12-09 16:52

박주선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최근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등 동교동계 인사들이 잇따라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박주선 무소속 의원(62.광주 동구)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발언이 나와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경재 전 의원은 9일 오후 TV조선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주선 의원이 10~11일 사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무소속 신분으로 박 후보를 지지할지,새누리당으로 입당해 박 후보를 지지할지에 대해서 긴 전 의원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역내 현역 의원이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할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박 의원측 관계자는 “정신나간 소리다.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지난 4.11 총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사조직을 동원해 모바일 선거인단을 모집한 혐의로 법정구속됐다가, 항소심에서 벌금형(80만원)을 선고받고 두달 만에 풀려났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 1999년 옷로비 사건으로 처음 구속됐다가 무죄로 풀려났고,2000년 나라종금 사건,2004년 현대건설 비자금 사건 때에도 거듭 무죄로 풀려나 ‘불사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