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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겨울방방학을 맞아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봉사활동에 나선 계명문화대 해외봉사단이 캠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계명문화대학교) |
계명문화대학교(총장 김남석)는 겨울방학을 맞아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계명문화대 김홍수 교수(생활체육학부)와 김태한 교수(사회복지상담과)를 비롯해 재학생 42명으로 구성된 이번 해외봉사단은 현지 영유아 및 아동 보육시설, 빈곤가정자녀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사회복지협회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 봉사단은 노력봉사팀과 교육봉사팀으로 나눠 노력봉사팀은 간식준비, 아이 돌보기, 빨래 및 청소, 주변환경 정화 등을 맡고, 교육봉사팀은 체육활동, 한국 음식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한지공예 등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 빈곤가정 아동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주는 한편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아동보육시설인 '홀리 패밀리 홈스(Holy Family Homes)'에 도서 600여권을 기증해 작은 도서관을 만들 예정이다.
김홍수 교수는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세계속의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뿐 아니라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배우게 될 것이다"며 "이러한 경험은 앞으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인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해 매 학기 방학을 맞아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결성해 해외 및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학업을 통해 배운 기술들을 나누는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를 통해 인성과 실무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