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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수라바야 청소년, 부산과 자매도시 잇는 가교역할 톡톡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선희기자 송고시간 2014-07-20 20:12

중·고등학교 및 대학 방문, 학생교류, 홈스테이, 아시아청소년교육포럼 등 참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세부.수라바야청소년방문단(이하 청소년방문단)을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부산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방문단은 세부주와 수라바야시 중·고등학생 22명(세부주 12, 수라바야시 10)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9일간의 부산방문기간 중 학교방문, 문화탐방, 아시아청소년교육포럼, 홈스테이 등을 통해 부산시민과 활발히 교류할 예정이다.


 우선 21일에는 용수중학교와 부산관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수업체험과 청소년간 상호교류를 실시한다.


 다음날 22일에는 대저중.고등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해 문화체험과 대학탐방을 실시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는 6개국 초청 아시아청소년교육포럼에 참가해 각국의 교육과 문화를 소개한다.


 또한 부산 시민의 가정에서 3일간의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문화도 체험할 계획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세부.수라바야청소년방문단은 향후 자국에서 부산을 홍보하는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부산방문이 부산과 동남아자매도시와의 민간교류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수라바야 청소년들은 8년째 활발한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부산-수라바야 자매도 시체결 20주년을 맞이해 수라바야시 트리 리즈마하리니 시장이 부산을 방문해 자매도시체결 기념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세부주는 지난 2011년 부산-세부 자매도시체결 이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세부청소년들을 부산으로 초청했으며, 향후 양도시간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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