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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인쇄시대의 도래, 또 하나의 도전’- 2014 춘곡 고희동 가옥 하반기 전시회 개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선희기자 송고시간 2014-11-27 18:03

28일(금) 오후3시, 한국 최초 서양화가인 고희동 화백의 가옥에서 개최

자료 사진.(사진제공=종로구청)
 
 서울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8일(금) 오후 3시, 한국 최초 서양화가인 고희동 화백의 가옥(창덕궁길 141)에서‘인쇄시대의 도래, 또 하나의 도전’- 2014 춘곡 고희동 가옥 하반기 전시회 개막 행사를 개최한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등록문화재 제84호인 고희동 가옥의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 전시회를 시작으로 고희동 화백이 살던 가옥이 일반에 처음 공개된 후, 지금까지 ‘춘곡 고희동과 친구들’ 이란 주제로 총 세 번의 전시회를 열었다.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춘곡 고희동과 친구들 4 - 인쇄시대의 도래, 또 하나의 도전’ 이라는 주제에 맞춰 매일신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근대시기에 발행된 신문에 기사 내용을 대표하는 그림과 연재소설의 그림, 광고 도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해 2월15일까지 진행되며, 개관시간은 수요일~일요일(월, 화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시 척박했던 미술 환경에서 근대 시기 화가들의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을 느껴보길 바란다” 며 “앞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희동 가옥을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품격있고 활기찬 문화예술의 도시, 종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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