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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일산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오늘 개막식

[=아시아뉴스통신] 김칠호기자 송고시간 2015-04-24 17:24

어린이나 어르신을 동반하거나 연인끼리 돌아보기 좋은 추천코스 마련
 고양꽃박람회 야외정원. 어르신을 동반하거나 연이끼리 거닐 수 있는 추천코스가 마련돼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운안 기자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3일 오후 6시 일산 호수공원 한올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을 주제로 다음달 10까지 17일간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고양시립합창단과 함께 알리 제이모닝 장윤정 등이 출연하는 대규모 공연이 열린다. 또 5만여발의 폭죽이 15분 동안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24일부터 일반인들의 관람이 시작되는 이번 꽃박람회에서는 세계화훼교류관에 마련된 희귀식물 5종을 눈여겨 볼만하다.


 물에 닿으면 꽃잎이 투명해지는 수정꽃, 일반 나무와 달리 목피갈이로 초록색에서 밤색까지 신비한 색을 보여주는 레인보우 유칼립투스, 꽃잎마다 색이 다른 레인보우 장미, 물이 부족한 건기에 생존하기 위해 뿌리가 진화한 워킹트리, 원순이 얼굴을 닮은 꽃을 피우는 원숭이란을 볼 수 있다.

 고양꽃박람회 평화누리정원에 9m 높이로 설치된 고양여인상/아시아뉴스통신=이운안 기자


 특히 꽃박람회에는 어린이나 어르신을 동반하거나 연인끼리 의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추천코스를 마련해 놓고 있다.


 어린이를 위해서는 개구장이 정원∼레고체험관∼꽃배체험∼실로폰정원∼깜놀포토정원∼모자이크컬저정원∼행복둥지무대~고양이가족정원 코스가 적격이다.


 연인들은 속삭임정원∼행복둥지정원∼뭉게구름정원∼사랑고백정원∼둘이하나로정원∼호반무대~꽃배체험 코스를 선택하면 좋다.


 어르신을 모실 경우 평화누리정원∼오순도순정원∼코리아가든쇼∼오솔길향수정원 코스를 선택하는 게 무난하다.


 꽃박람회 측은 승용차로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킨텍스 일대에 1만20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을 마련해 놓고 평일 9대, 주말 32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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