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수대 목천분실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고 있는 코리아연대 회원들./아시아뉴스통신=이상미 기자 |
충남보안수사대의 폭언·폭행및 인권유린을 항의및 규탄하는 집회가 열려 이목을 끌었다.
코리아연대 회원들은 3일 충남 천안시 목천읍 신계리에 위치한 충남보안수사대 목천분실 앞에서 충남보수대의 폭언·폭행및 인권유린에 대한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충남보수대가 작년 12월 코리아연대 핵심 간부 3명을 체포, 연행하는 과정에서 자행한 인권유린과 이러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목천분실 앞에서 선전활동을 하고 있던 코리아연대회원 2명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행위를 규탄하며 항의시위를 펼쳤다.
한편 대전지검 공안부는 3일 공안당국에 의해 이적단체를 규정된 코리안연대를 결성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핵심 간부 최씨(37)·한씨(40,여)·김씨(37)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