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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상주읍성의 정문인 남문을 최신 전시 기법인 Wire Art(와이어 공예)를 이용해 실제크기의 90%로 복원한 모습.(사진제공=상주박물관) ? |
상주박물관은 지난해 4월 입수한 백 년 전 상주읍성 4대문 사진엽서를 토대로 흩어진 시간들을 모아 경상도의 중심고을 상주의 옛 모습과 상주인들의 삶과 애환을 그렸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로비에는 상주읍성 남문사진과 시가지 전경을 실제크기로 전시하면서 마치 성문을 통해 시가지로 진입하는 것처럼 연출했다.
기획전시는 총 4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우리나라 읍성의 연혁과 특성을 사진과 삽화를 통해 살펴보고, 상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읍성이 존재했던 경상도의 주요 지역 영남지도를 소개한다.
2장에서는 상주읍성의 연혁과 각종 시설에 대해 상산지를 비롯한 각종 역사서ㆍ지리지ㆍ고지도 등을 통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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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상주박물관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
3장에서는 상주읍성 사진엽서를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실제 재원을 추정했다.
또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시내 곳곳에서 진행한 발굴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4장에는 읍성의 정문인 남문을 최신 전시 기법인 Wire Art(와이어 공예)를 이용해 실제크기의 90%로 복원했다.
한편 전시실 중앙에는 상주의 동서남북을 상징하는 4개의 기둥에 백 년 전 상주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근대 사진들을 전시했다.
상주박물관 관계자는 "경상도지리지 및 풍영루기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상주읍성은 1381년(우왕 7년)에 만들기 시작해 1385년에 완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여러 차례 중수 및 보수를 걸쳐 일제강점기인 1912년 일본인들의 상업 활동 편의와 상가 요지 확보 목적으로 철거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