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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제주도 기러기 아빠 본 네티즌들 반응은? "정말 훌륭한 아버지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6-04-12 06:14

사진자료.(사진출처=SBS '동상이몽' 방송장면 캡쳐)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지난 11일 기러기 아빠 사연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동상이몽'에서 소개된 사연은 제주도에 정착한 아빠와 이를 서운하게 생각하는 고2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한창 아빠가 필요할 나이인 '동상이몽' 의뢰인 고2 딸은 '내수 기러기 아빠'가 돼버린 아빠에 대한 원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아빠는 수 차례의 사업 실패로 가계 형편이 어려워지자 하는 수 없이 제주도의 우도에 정착해 돈을 벌며 살게된 것. 사실을 알아챈 딸은 프로그램에서 아빠와 극적 화해를 일어내며 감동스러운 모습이 연출됐다.

'동상이몽'의 방송 이후 한 네티즌은 "위인이나 TV에 나오는 스타는 아니지만 정말 훌륭한 아버지다. 책임감과 자녀에 대한 사랑으로 버티며 타지에서 홀로 살아간다는건 쉽지않은 일이다. 진짜 돈만 붙여줄뿐 따뜻한 말 한마디 오지 않으니 아내분과 자녀에게는 조금 더 아버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아저씨 라는 부분에선 내 억장이 무너지는줄 알았다 (tsan****)"라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다른 네티즌은 "내 조카랑 형수를 보는 것 같다. 형수가 형이 돈 많이 못 번다고 맨날 조카 앞에서 남편 흉만 보니 중학생 조카도 아빠를 단순히 돈버는 기계로 취급하더라. 외동딸이라고 해달라는 건 다 해주려고 하고. 자기는 3500원짜리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 때우면서 말이지. 보는 사람은 답답해 (kwon****)"라고 심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상이몽'은 MC 유재석과 김구라를 필두고 매주 가족들의 사연을 접수해 화합과 화해를 도모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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