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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전통문화·현대문화 조화 29일~1일 ‘50주년 단종문화제’ 열려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6-04-17 23:24

세계적 브랜드 가치 차원의 문화축제 선보일 것
영월군 단종 국장 재현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강원 영월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50회 단종문화제’가 단종, 다시걷는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까지 3일간 일정으로 주 무대인 동강둔치와 장릉(단종임금 능), 영월부관아 등 영월읍 일원에서 단종국장재현, 단종제향, 산릉제례어가행렬, 야간칡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등 대표 전통행사와 8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 단종문화제 50주년을 맞아 특별행사로 조선시대 왕실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궁중의상 패션쇼’, 단종과 정순왕후의 만남을 그린 ‘단종과 정순왕후의 만남’, 단종문화제 1회부터 49회까지의 사진과 영상물을 담은 ‘단종문화제 50주년 특별 기록물전’, 행사장주요장소에 설치할 ‘50주년 축하 조형물’설치 등이 추진된다.

또 올해 330회를 맞고 있는 단종제향을 49회 행사까지는 오전 10시에 거행됐으나 오후 2시로 옮겨 거행되며 29일 오후 6시 개막식과 연계해 시행되는 단종과 정순왕후의 만남행사는 단종과 정순왕후가 한 많은 이별은 고했던 영도교이별 장면과 단종유배길을 현대적의미로 재조명하고 정순왕후가 단종을 찾아오는 정순왕후 행렬을 상상이 아닌 실제처럼 조명해 구성 단종과 정순왕후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영월군 정순왕후 선발대회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이에 오는 29일 오전 11시 동강둔치 특설무대에서 견전의를 시작으로 총 1400여명이 참가하는 단종 국장재현은 영조국장도감의궤, 국조상례보편에 의한 대도구 16종 202식과 소품 49종275식으로 구성 발인행렬이 1.2km 구간에서 이뤄지며 장릉에서 오후 1시 천전의와 우주의를 거행하게 된다.

또 올해는 정순왕후 여산송씨 문중과 장판옥 268위의 충신후손들도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외국인 600여명이 직접 발인행렬에 참여하고 참여외국인은 단종국장보존회 명예회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영월군 ‘제49회 단종문화제’ 산릉제례어가행렬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특히 오는 30일 오전 12시40분에 시작하는 산릉제례어가행렬은 왕이 직접 능을 참배했던 어가행렬을 고증에 의해 재현하고 왕이 참여하는 공식행사에는 왕의 존재와 권위를 드높이기 위해 대규모의 호위병사와 깃발, 무기 등을 동원한다.

또 동원되는 의장물은 소가노부형태로 구성 전부고취, 군사들의 행진, 의장행렬, 왕과 종친, 문무백관들로 행렬이 이뤄지며 화려한 깃발과 무기, 장신구로 둘러싸인 체 병사들의 호위를 받는 어가행렬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신비로움과 경외감을 보여 줄 계획이다.

단종문화제 국장행렬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이와 관련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단종제향에는 육일무·헌다례 등이 열리며 오후 6시 30분부터 240명이 참가하는 야간칡줄행렬이 동편과 서편으로 나눠 이뤄져 동강둔치에서 칡줄다리기가 열린다.

또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동강둔치 주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의 문화체험을 위해 로봇공연, 드론체험, 전통방식으로 시행하는 축제지킴이, 중국 사진작가 초청전시 등 80여개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초헌관 박선규 영월군수가 단종임금 한식제에서 예를 갖추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한편 박선규 영월군수는 “ 제50회 단종문화제를 통해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조화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공함과 영월군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지역경기활성화는 물론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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