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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권순우·안유진, 전국종별 대학부 남녀 정상 노린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종혁기자 송고시간 2016-04-26 18:48

26일 강원도 양구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16년 전국종별대회 대학부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권순우 선수가 공을 받아 넘기고 있다.(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대학 새내기 권순우(건국대)와 안유진(한국체대)이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고 있는 2016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대학부 남녀 단식 결승에 진출해 대학부 첫 정상도전에 나섰다.

26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시드2번 권순우가 같은 학교 선배 손지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대학 진학 후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 첫 대학부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권순우는 “대학에 입학 한 후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 기쁘다, 지훈 선배가 지난 캄보디아 전지훈련에서 어깨를 다쳐 아직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라 이길 수 있었다”며 “결승에서는 지훈 선배 몫까지 다해 기필코 정상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우의 결승전 상대는 울산대의 김재환으로 정해졌다.

김재환은 상승세의 신산희(건국대)를 준결승에서 만나 초반부터 안정된 디펜스를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강한 백핸드에 이은 네트플레이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가 6-2,6-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재환은 “우선 결승에 진출해 기쁘고 신산희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잘 봉쇄하고 끈질긴 공격으로 게임을 주도 한 것이 주효 했다”며 “결승에서도 최선을 다 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26일 강원도 양구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16년 전국종별대회 대학부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안유진선수가 공을 받아 넘기고 있다.(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여자부 단식 4강전에서 올해 중앙여고를 졸업하고 한국체대로 진학한 안유진이 명지대의 심솔희를 맞이해 공방전을 펼치다 첫 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자신의 게임을 지키고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해 6-4로 기선을 제압하고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 한 게임만 내주는 선전을 펼쳐 6-1로 승리하고 대학부 첫 결승에 올랐다.

안유진은 “대학부에서 첫 결승에 진출해 기쁘고 즐겁다. 터키에서 3주 동안 전지훈련을 겸한 서키트대회에 참가해 선생님들의 지도로 그동안 미비했던 점들을 수정 보완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결승에 진출한 만큼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시드2번 명지대의 박상희는 한국체대의 이진주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안유진과 단식 우승을 놓고 일전을 펼치게 됐다.

경기 후 박상희는 “오늘 경기는 내가 원했던 전략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이겨 많은 자신감을 갖게 한 경기였다”며 “대학 진학 후 아직까지 춘계대회에서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은데 기회가 찾아왔으니 꼭 우승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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