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양도월기자
송고시간 2016-05-04 17:12
불기 2560년을 맞아 각 지역 곳곳에서 연등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전남 장흥군 탐진강변 특설무대에서 ‘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부처님 오신 날을 미리 봉축했습니다.
장흥군 사암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봉축추진회장인 일선스님과 장원사 주지 금용스님, 선각종 총무원장 정암스님 등 각 사암의 고승대덕스님들과 국민의당 황주홍 당선인, 김성 장흥군수, 불자 1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보림사주지 일선스님의 봉축사와 황주홍 당선인, 김성 장흥군수의 축사로 이날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봉축사 / 일선스님 장흥군 사암연합회장]
“하늘 위 하늘 아래 부처님 같으신 분 없으시네. 온 세상 다 둘러보아도 또 비교할 만한 이 없고.”
장원사 신도 배금자 씨를 비롯한 각 사암의 모범 신도들에게 모범불자 시상도 마련돼 불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장흥군 발전을 위한 발원문으로 본 행사를 마친 뒤 진성, 현진우, 박동운, 김다영 등 인기가수들의 흥겨운 축하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사회양극화 속 중생들의 삶에 부처님이 오신 의미를 되새겨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그려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아시아뉴스통신 차연양입니다.
[내레이션] 차연양 기자
[촬영/취재] 양도월 PD
[편집] 김동현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