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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화재예방 생활화를 위한 제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6-05-13 09:54

홍기혁 영덕119안전센터 소방장(사진제공=영덕소방서)
현재 영덕소방서에서는 화재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위해 재래시장 등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에서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를 위한 시민 협조 홍보캠페인과 소방관 개인의 화재진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방전술훈련을 매일 실시하며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소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소방서의 노력만으로 화재를 예방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각종 재난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없애기 위해서는 소방관서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우리 일상에서의 시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화재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이다.

화재발생시 최초 5분 이내 대처방식에 따라 소형화재로 진압될 화재가 대형화 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게 만드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된다.

초기화재의 경우 1대의 소화기가 100대의 소방차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우리 소방서에서는 소화기 사용에 친근감을 가지도록 각종행사 및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지만 각 가정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소화기 비치를 생활화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둘째, 내 가정과 내 직장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자율적인 안전의식의 고찰이다.

가정에서는 물론 직장에서도 화재예방 및 대피계획을 수립하고 상호 이야기 해보는 것이다.

곧 화재예방요령 등을 토론하고 메뉴얼을 숙지해 가족 및 직원들 모두가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처럼 앞서 제시한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 사항만 일상생활에서 적극 실천한다면 화재 없는 안전한 가정과 직장을 만들 수 있다.

화재와 대형사고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항상 주변을 살피고 모두가 안전을 생활화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여 철저히 대비할 때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도 줄어들 것이다.

우리 가정과 사회의 행복을 위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인 '1가정 1소화기' 비치를 생활화 하고 실천한다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될 것이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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