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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월스님 칼럼)- 5.18 기념식의 “임을 위한 행진곡” 타당한가.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양도월기자 송고시간 2016-05-17 13:35

- 5.18 민주화운동을 추념하는 노래 제정으로 국론분열 막아야 -
칼럼리스트 도월스님의 직언직설 (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 DB)


- 총선승리를 발판으로 강하게 밀어붙이는 야당 -
- 정부기념일에 반정부 성향의 노래가 타당한가 -
- 5.18 민주화운동을 추념하는 노래 제정으로 국론분열 막아야 -
- 임은 누구를 지칭하는 것이고 새날 어떤 날을 의미 하는가-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가사만을 읽어보면 선동적이고 과격하여 누구나 보편적인 국민들의 정서에 부합하지 않은 편향적인 한에 맺힌 노래 가사란 것을 알 수가 있다.

특히 그동안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로 이 노래를 듣는 순간 반정부시위 ,불법폭력집회, 북한체제 찬양등이 떠오르는 것인 비단 나뿐이 아닐 것이다.

모든 기념일 노래나 국경일 노래는 그 정신을 담아 국민들이 단결하여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하자는 것이 세계 어느 나라나 당연한 것 아니던가

하지만 이 노래는 해마다 5월이 되면 뜨거운 감자가 되어 보수 진보간의 극한 대립으로 국론이 분열되고 있어 과연 이 노래가 5.18에 기념식에 꼭 제창을 해야 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이 노래의 태동과 작사 작곡가를 살펴보자.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를 쓴 황석영 씨는 국민들이 알다시피 수차례 불법 으로 방북해 북한의 5.18 선전 영화인 ‘임을 위한 교향시’를 제작하면서 이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어 있으며 영화를 공동 제작한 인물이 아니던가.

북한의 의도는 남한 체제를 전복시키려는 자신들의 목적에 부합한다고 보고 이 영화를 통해 남과 북 주민들에게 ‘새로운 세상이 올 때까지 목숨 걸고 투쟁하라’는 메시지를 주고자 한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결국 국가 기념일 날 국민 모두가 제창하는 곡이라면 5.18의 정신 함양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강조하는 곡이여만 한다는 것이다

이 노래처럼 “새날이 올 때까지 산자여 나를 따르라”는 것은 국민정서에 맞지도 않고, 반대하는 국민들이 있어 이번에 국가보훈처의 주장대로 제창은 불가능하지만 합창 정도는 가능하다는 입장이 타당하다고 본다.

더군다나 특정 좌파 단체들이 국민의례가 아닌 ‘민중의례’를 하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묵념하지 않고 민주열사에 묵념하며 애국가 대신 부르는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노래”를 참석자들이 주먹을 흔들며 새날의 그날까지 임을 위해 행진 하겠다고 부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가 보훈단체뿐 아니라 국민들의 보편적인 시각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물론 좌파 입장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애국가보다 더 의미 있는 곡이지만 국민들 보편적인 시각에서는, 이곡이 작사 작곡 의도가 불순한 내용을 담고 있고 편향적이며 선동적이라 자유대한민국체제하에서는 불손 하다는 것이다. 결국 지금까지 5월이 되면 뜨거운 감자가 되어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는 것이 아니던가.

이제 야당도 선거에서의 압승을 기반으로 무리하게 제창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이곡을 반대하는 국민절반의 입장이 있듯이 이제는 새롭게 5.18의 정신을 담은 새로운 기념곡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

현재 야당은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는 불렸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좌파정권에서 국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추진해서 벌어진 사항이며, 그리고 새누리당의 지도자들이 5.18 기념식에서 노래를 불렸다는 것은 그들 개인의 행위이며 선거에서의 표를 의식한 진심이 없는 행동이었다는 것을 우린 알아야 한다.
지금도 5.18을 추모하는 행사를 주도한 단체들을 면면을 보면 진보단체들이 주도가 되어 추진하고 있어 반정부투쟁을 선동하고 광주 전남에서는 열기가 있지만 전국적으로는 외면을 받는 이유를 정치권은 고민해야 한다.

또한 일각에서는 5.18의 정신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민주”란 국민이 주인이 되어 선거로 정부를 선택하고 민주적인 다수결의 원칙에 입각하여 의사를 정하는 체제를 말하지만, 공산당이나 진보좌파 세력들의 “민주”란 정권 탈취자의 우상화 속에 민중과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민주라고 정의하는 마당에 우리 국민들이 무조건 “민주주의” “민주화”란 말에 현옥되지 말고 그 의도를 잘 파악해야 한다,

야당도 총선에서 승리에 도취되어 자만하지 말고 국가발전과 이익, 그리고 자유대한민국의 수호에 앞장설 때 국민들이 지지할 것이다.

누군가 선거후 “너무 자만하지 말라 그대들이 잘해서 이긴 선거가 아니다” 라고 했던 말이 새삼 생각이 난다 .(끝)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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