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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정 등 더민주 부산 인사들 “국토부 신공항 깜깜이 용역 규탄한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차연양기자 송고시간 2016-05-18 16:32

19일 국회 앞 규탄 기자회견 개최... 면담 일방적으로 파기한 국토부 장관에 항의서한 전달 예정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관계자들이?가덕신공항 건설 의지를 밝히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영남권역의 신공항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더민주 인사들이 “국토부가 일방통생식 깜깜이 용역을 강행하고 있다”며 규탄에 나선다.

오는 19일 오후 1시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의원과 부산지역 충선 당선인들은 국회 본관 앞에서 ‘국민 무시, 국회 무시, 깜깜이 신공항 용역 국토부 장관은 각성하라’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신공항 관련 면담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국토부 장관의 사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어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 개원일을 맞아 국회를 방문하는 국토부 제1차관에게 해당 내용을 담은 항의 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다.

더민주 부산발전추진본부 가덕신공항유치추진위원회의 최인호 위원장은 신공항 용역과 관련해 “국토부의 국회 무시, 국민 무시가 도를 넘었다”며 “신공항의 올바른 입지 선정을 위해 평가항목과 가중치 등 최소한의 평가기준이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민주 부산시당은 이처럼 불공정 깜깜이 용역을 통해 납득할 수 없는 용역결과가 나올 경우 부산시민들과 함께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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