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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나부터 실천 '함께해요 착한운전’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6-06-01 16:55

인천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안전계 순경 김수빈
인천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안전계 순경 김수빈.(사진제공=인천중부경찰서)

우리는 현재 운전자이면서 보행자로서 도로교통과 밀접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폭탄이나 흉기를 들고 다닌다면 과연 부주의할 수 있을까?

나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목숨까지도 빼앗을 수 있는 ‘차’라는 흉기를 사용하면서도 매일 접해서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안전 불감증’과 같은 전반적인 부주의에서 사고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인천의 교통사고 안전도는 어떨까?

2015년도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 0.9명으로 전국1위를 차지하였고 2012년 214건, 2013년 172건, 2014년 161건, 2015년 142건으로 꾸준히 감소추세이며 3년연속 전국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은 선진 외국 수준의 교통안전의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인천경찰은 안전한 인천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2016년 「함께해요! 착한운전」을 킹핀 과제로 내세워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여기서 착한운전이란 「정지선위반, 이륜차 인도주행, 불법주정차 않고 보행자 보호」, 「끼어들기, 꼬리물기, 갓길통행은 남일이겠죠! 얌체운전 근절」, 「공동위험행위 신고하세요! 난폭운전 추방」 등 3대 분야로 시행하고 있다.

과거 부실한 교통시설 탓에 대형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던 반면 최근은 후진국 형 사고로 불리는 이륜차나 보행자 사고가 사망사고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교통사망사고 발생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보면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고가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과 보행자의 ‘안전 불감증’에 기인한 사고들이다.

선진문화시민으로서 지켜야 할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은 전반적인 부주의나 무관심에서 사고의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의 다각적 노력과 함께 시민 개개인의 교통법규 준수의식의 동반이 필수이므로 현재 자발적으로 교통법규준수를 서약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실시하여 서약서를 작성하는 운전자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남들이 지키지 않는 교통법규이니 나도 지킬 필요가 없다는 생각보다는 나부터! 지금부터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나와 가족의 행복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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