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장생포 미포부지 활용, 친수시설 유치 노력 필요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6-06-12 22:49

장생포 미포부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결과에서 주변에 다수의 친수시설이 입주한 상태에서 차별성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친수시설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울산항만공사가 현행 항만기능 및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 장생포 지역의 미래지향적인 활용방안 구상을 위한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울산 항만공사에 따르면 대상 부지는 지난 1996년 울산항 항로 직선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준설토를 매립하여 국유지로 조성(면적 15만2000㎡)한 이후 ‘1999년∼‘2004년까지 울산시와 남구청에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무상대부 받아 고래박물관, 고래연구소 등을 설치 해 부분적으로 개발(5만4000㎡_35%)했다.

잔여부지(984만41㎡_65%)는 조선업 호황기에 공장용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던 현대미포조선에 조선업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05년 7월부터 현재까지 조선 블록제작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대상부지 활용에 대한 울산시, 남구청,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지역주민, 현대미포조선간 이견이 있어 향후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부지활용 및 개발여건을 검토한 결과 입지여건에서 접근성 문제와 유입인구의 문제 해결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친수공간의 경우 울산시에 이미 친수성 관광자원이 13개 단지가 분포, 더 차별성 있는 계획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환경 측면에서는 대상지 5km 내 공업지 환경이 우세 해 관광자원 연계기능이 다소 미흡하고, 산업관광지의 관광객수가 최근 5년 평균 30% 감소추세로 특색 있는 체험관광 도입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