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이 23일 부산항 앞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비안전서) |
부산항 바다에 빠진 50대 시각장애인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상권)는 23일 오후 1시쯤 부산항 남항 자갈치시장 앞 해상에서 시각장애 3급의 A(남, 55)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건발생 시간에 현장을 지나던 행인이 A 씨를 발견해 부산해경 남항안전센터로 신고했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구조원 및 구조정을 급파해 A 씨를 구조했으며, 현재 A 씨의 건강상태 양호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