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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차정섭 함안군수, 민선 6기 2주년 군정 성과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6-07-02 17:00

소통∙섬김행정 실현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함안시 건설’ 기반 구축
차정섭 군수.(사진제공=함안군청)

민선 6기 차정섭 경남 함안군수의 2년차 군정은 ‘소통 군정’, ‘섬김 행정’을 실천하면서 누구나가 살고 싶어 하는 품격 있는 함안시 건설을 위해 새로운 변화와 기틀을 구축한 한 해였다.

차정섭 군수는 ‘함께하는 맞춤 복지’ 등 6대 군정 방침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 ▶모두가 공감하는 복지 구현 ▶친환경농업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다시 찾고 싶은 함안 등 5대 중점 추진 전략을 설정하고 늘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쳤다.

특히 미래 선진레저 스포츠로 각광 받을 승마를 비롯한‘말(馬)산업’을 추진해 경남의 말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하는 기반을 확고히 했다.

최근에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100세 시대를 맞으면서 군민의 지식 함양과 삶이 행복한 함안을 만들고자 총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정섭 군수가 군민과 함께 달려온 민선 6기 2주년 군정의 주요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봤다.

차정섭 함안군수는 새해을 맞아 ‘2016년도 군수 읍·면 연두방문’을 통해 주요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군민여론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함안군청)

◆소통과 섬김 행정 실현

지난 2년간 차정섭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소통?섬김 행정 실천을 위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

매달 셋째 주 화요일을 '군수와의 소통의 날'로 정해 군민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자리를 만들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15개 단체, 개별 민원 30명을 만나 40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또 군민 불편 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처리하기 위한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앱 제도’를 운영, 연 1100여건을 해결하는 등 스마트 행정을 실현했다.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1위, 고충민원 처리 도내 1위 선정

국민권익위원회의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함안군이 군부전국 1위와 경남도 시?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국민 고충민원 처리실태 조사’에서도 함안군이 경남 도내 군부 1위와 전국 7위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청렴하고, 국민 불편과 고충사항 해결을 잘하는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차정섭 군수가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함안군청)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유치로 지역 숙원사업 해소

군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높이고자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해 국비 사업을 많이 유치했다.

지난해 가야읍선도지구중심지활성화사업과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등 7개 분야에 150억원 규모의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을 유치한데 이어 올해는 칠서면중심지활성화사업과 대산면장암권역창조적마을만들기 등 9개 사업 130억원을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결과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심의에서 최종 선정됐다.

또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으로 낙동강변 상생협력 3Co구축 35억원과 윤외지구 새뜰마을사업 31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2월에는 도농 한마음일자리창출지원사업 20억원과 여항면 외암지구 새뜰마을사업 21억원을 확보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을 2년 연속으로 유치하는 등 총 19개 사업 370여억원을 확보했다.

◆경전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 전국 시범사업 유치

가야읍 중심지를 통과하고 있는 구. 경전선 철도부지가 지난해 말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철도 유휴부지 활용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

160억원의 사업비로 함안교∼관동교 구간(L=2.1km)에 커뮤니티센터, 광장, 철도 상징물 등을 설치하고, 가야전통시장과 함안말이산고분군을 연계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오는 2017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중교통 체계 개편과 행복택시 운행으로 군민 이동불편 해소

농어촌버스 6개 노선을 조정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노인과 학생들의 이동편의를 도모하고 지난해 7월부터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8개 읍?면 26개 오지마을에 ‘함안행복택시’를 확대 운행으로 군민 이동 불편을 해소했다.

국지도 30호선 가야우회 연결도로 진출입로 준공식.(사진제공=함안군청)

◆국지도 30호선 진?출입로 설치, 가야읍 시가지 교통난 해소

대형 차량 등이 가야읍 시가지를 통과함으로써 발생하는 교통 정체와 차량 소음을 줄이고자 산인면 송정리 일원 국지도 30호선과 지방도 1021호선을 연결하는 진?출입로를 지난 5월 개설, 가야읍 시가지 주민들이 오랫동안 겪어왔던 불편을 해소했다.

◆악취 없는 청정 함안 만들기

악취 없는 깨끗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단속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악취 발생 요인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EM배양기 확대 설치(2개⇒4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방취림 식재 ▶양돈농가 악취제거 안개분무시설 설치 ▶악취맵 작성 ▶환경감시 민간모니터링 자원봉사자(20명) 위촉 운영하는 등 ‘악취 없는 청정 함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군북면 시가지 상가 간판 리모델링 전국 시범사업 추진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조성하는 ‘2016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군북면이 선정돼, 올해까지 4억4000만원을 투입, 시가지 간판을 정비할 수 있게 돼, 육군 39사단이 위치한 군북면 시가지 가로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55회 도민체육대회 군부 8연패 달성 기념촬영.(사진제공=함안군청)

=모두가 공감하는 복지 구현을 위해=

◆미래의 주역, 건전한 청소년 육성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의 요람인 ‘함안청소년수련관’을 지난해 11월 건립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가 함께 입주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

또 청소년지도사(2명) 등을 중심으로 2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써 인기를 얻고 있다.

◆ONE―STOP 종합장사시설 건립

종합장사시설인 ‘함안하늘공원’ 건립을 오는 2017년 말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국?도비를 포함 약 300억원을 들여 가야읍 사내리 일원 11만㎡의 부지에 화장시설 등을 건립해 군민들에게 편리한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함안군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삼칠권역의 증가하는 보건 민원 수요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 보건의료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칠원읍 지역에 ‘함안군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지난 5월 착공, 다음해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총 3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차정섭 군수가 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함안군청)

◆함께 잘사는 공동체 추진

장애인단체 사무실, 장애인 열린 학교, 장애인 재활작업장,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이 함께 들어서서 장애인시설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도모할 ‘함안군 사회복지타운 건립’을 올해부터 4년간의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만성질환자에게 병원 이동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1800여명의 서민자녀에게 교육비 지원과 서민층의 가스?전기시설 개선, 난방연료 등을 지원해 함께 잘사는 공동체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홀몸노인 공동 거주시설 확충

홀로 계시는 노인들의 안전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홀몸노인 공동 거주시설을 지난 2014년 말부터 읍?면 단위로 해마다 확충해 오고 있다.

올해는 가야읍과 법수면 지역에 각 1개소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호국공원(가칭) 건립 등 호국 보훈의식 함양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 선양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월 5만원의 보훈수당을 조례로 정해 지급하고 있다.

또 현충시설 개보수와 함께 함안면 강명리 일원 7600㎡ 규모의 부지에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 기념비’ 건립을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6월27일 준공하고 제막식을 거행했다.

차정섭 군수가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에서 열린 독서문화 행사에 참석해 다독왕을 차지한 학생들에게 시상하며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함안군청)

◆평생학습도시 단 한번 신청으로 선정됐다.

지난 6월13일 함안군이 교육부가 인정하는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함안군은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했을 뿐 아니라 평생학습담당 설치와 평생교육사를 채용했다.

이와 같이 신청 조건을 갖추고, 차정섭 군수가 직접 교육부를 방문, 브리핑한 결과 단 한 번의 신청으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받음으로써 100세 시대를 앞두고 군민 지식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체계적인 군민 독서진흥운동 추진을 위해 ‘독서문화 진흥 5개년 계획’을 지난해 수립했다.

특히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 지원을 확대하고, 지난해에 이어 140여 팀이 참가한 ‘제2회 군민 가족 독서골든벨’을 열어, 군민 독서 분위기를 조성했다.

◆체육시설 기반 조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도민체전 8연패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읍?면 단위 게이트볼장 ▶스포츠타운 족구장 건립 ▶대산공설운동장 ▶스포츠타운 생활야구장 등 정비를 완료했다.

현재 장애인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그라운드 골프장 설치, 법수?칠원 공설운동장 정비, 군북 백이정 건립, 함안탁구장 건립, 공설테니스장 개보수 등 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체육시설 기반에 힘입어 지난 4월 양산시에서 열린 ‘제55회 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8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체육의 고장 함안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말레이시아 함안단감 등 농특산물 수출상담회.(사진제공=함안군청)

=친환경농업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함안수박 산업특구 지정 추진과 고품질 채소 전략작목 육성

함안수박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고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과 고품질 칼라수박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의 대표 ‘함안수박 산업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가야백자와 함안노을멜론 명품화, 전략작목 생산시설 현대화 추진,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등에 40여억원을 투입하는 등 채소특작 전략 품목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 복지증진과 전문 인력 양성

농어촌 보육여건 개선사업과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농업인 재해안전공제료 지원 등으로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농업생산성 향상을 도모했다.

또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경영능력 향상과 맞춤형 정보 지원으로 농업전문 인력을 육성해가고 있다.

◆고품질 식량작물과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FTA?쌀 관세화 등에 따른 쌀 품질고급화를 위해 쌀 생산 생력화 지원, 생산비 절감 신기술 보급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농업 확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 조성(100ha)과 친환경 농자재 지원 등 6개 사업을 추진,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도모했다.

차정섭 군수 양파수확 일손돕기.(사진제공=함안군청)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지원?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추진

지난해 벼, 단감 등 6개 품목에 530농가 916ha의 재해보험을 가입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농업생산을 도모했다.

올해는 재해보험료 군비 지원율을 확대(26%→30%)하고 가입 상품 조건을 개선함으로써 보험 가입(벼 등 5개 품목, 792농가 1372ha)을 확대했다.

또 배추, 무 등 양념채소류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농산물최저가격 보장제’를 추진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했다.

◆우수 농산물 수출 확대

우수한 함안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신선 농산물 3200여 톤(1200만여 달러)을 수출했다.

올해는 파프리카, 단감 등 5개 품목에 4800만 달러 수출 목표로 추진에 전력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신규품목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수집과 기획?판촉 행사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차정섭 군수가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며 ‘경제살리기 입법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함안군청)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의 도시 함안건설 기반 마련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함안의 성장 동력인 기업 유치와 고용창출을 위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별 맞춤형 투자유치를 추진한 결과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총 6개 업체에 1005억여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법수강주, 군북장지, 함안산단도 준공, 기업 도시로 발전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151개 업체에 354억여원의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투자촉진 보조금도 지난해 4개 업체에 48억여원을 지원하고, 칠서산단과 함안산단 기업체 근로자 출퇴근을 돕기 위해 올 3월부터 통근 버스를 각각 운행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었다.

또 진입도로 확?포장, 상수도 인입 등 개별입지 기업의 활동에 애로가 있는 공공시설을 개보수 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노력했다.

◆기업체 근로자 보금자리 미니복합단지 조성 추진

현재 함안군에는 3000여 개의 기업이 가동 중에 있다.

운영 중인 농공?산업단지 16개소를 비롯해 앞으로 15개소의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함안군은 종사하는 4만여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문화?복지?교육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공단배후 1만 세대 규모의 미니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11월 칠서 용성 지구에 2000세대 규모의 미니복합타운 조성계획이 경상남도로부터 승인고시를 받았다.

그간 경기침체 등으로 추진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올 하반기에는 부지 감정 보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서 가야권에도 미니복합타운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추가 조성해 지역 기업체 근로자들의 주거복지를 향상하고 정주 인구를 늘려 미래 함안시를 건설하는 원동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함안 말산업육성공원 전경.(사진제공=함안군청)

=다시 찾고 싶은 함안을 만들기 위해=

◆말 산업 육성 기반 구축

함안군은 미래 선진 레포츠로 자리 잡을 ‘승마 산업’ 육성을 위해 실내?외 마장 6개소, 외승코스 1.3km를 갖춘 ‘함안승마장’을 지난해 11월 개장?운영하고 있다.

현재 80여명의 일반인 정기 회원(월?쿠폰제)이 매일 승마 강습을 받고 있다.

군?내외의 기관?사회단체?학교에서 연 2600여명이 승마 체험을 했다.

올해부터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의 승마연수과정을 도입해 공무원들의 승마 체험장으로도 운영하고 있다.

또 말 산업의 대외 홍보 확대를 위해 지난해 전국승마대회와 ‘제1회 군수배 경주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도 지난 6월26일 ‘제2회 경주대회’를 렛츠런파크 부경(부산경마장)에서 열었다.

아울러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사회의 ‘검역면제 시설’로 지정 받은 ‘함안 경주마 휴양?조련시설’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함안군이 21세기 경남의 말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으로 성장 발전 해나갈 기반을 구축했다.

함안군 법수면에서?지난해 열린' 강주마을 해바라기축제 현장 전경.(사진제공=함안군청)

◆강주해바라기 축제, ICT기반이 구축된 전국 축제로 확대

지난해 연 22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전국적 명성을 떨친 법수 해바라기마을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6년 창조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총 6억4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보통신기술(ICT)이 구축된 첨단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7월8일부터 한 달간 개최될 올해 해바라기 축제는 특화된 정보통신기술 서비스를 적용해 ▶마을기상정보시스템 안내 ▶무인판매대 운영 ▶마을생산품 판매 ▶비콘 기반 관광안내시스템 도입 등 지역 축제와 정보통신기술이 융복합된 전국적인 ICT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안 강나루오토캠핑장 확장?강변레저 체험공원 조성

칠서 낙동강 둔치에 지난 2013년 설치?운영해 오던 ‘함안 강나루오토캠핑장’을 확장코자 지난해 9월, 28억원을 들여 ‘오토캠핑장 77면과 강변레저 체험공원’을 추가로 조성해, 국민 여가 문화를 선도하는 관광?힐링 도시 함안을 만들고 있다.

◆사랑의 원자탄 애국지사 손양원 목사 기념관 준공

일제 신사참배를 반대하고 목숨을 바쳐 사랑을 실천한 사랑의 원자탄 애국지사 손양원 목사 생가와 기념관을 지난해 10월 준공했다.

이 기념관은 국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는 산 교육장으로, 또 전국의 성지순례 탐방코스로 자리 잡고 있어, 군민 자긍심 고취와 아울러 군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기반이 되고 있다.

◆함안말이산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가야시대 최대급의 고분 유적인 ‘함안말이산고분군’이 지난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데 이어 2015년 3월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세계유산 우선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경상북도와 고령군, 경상남도, 김해시와 함께 가야고분군 공동 등재 추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서 12월에는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2월에는 함안군에서 가야 3대 고분군 학술연구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차정섭 함안군수가?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6년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 선정식에서 미래경영부문 대상 수상.(사진제공=함안군청)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말 함안군의 각종 업무추진 평가 결과 총 35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와 함께 1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 받아

함안군은 각종 업무추진 평가 결과,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선정,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선정됐다.

또한 ▶상?하반기 재정조기집행 ▶자원순환제품 활용 전국 최우수 ▶지방규제개혁추진 2년 연속 전국 우수 ▶정부합동평가 전국 우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지자체 고충민원 처리 군부 전국 1위 등의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에는 함안천이 환경부 ‘통합?집중형 오염하천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17년부터 4년간 669억원(국비 439억원)을 투입, 수질이 개선된 생태 하천으로 거듭나게 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민과 약속한 공약 이행은?

민선6기 공약은 총 6개 분야 65건으로써 완료와 이행 후 계속추진이 14건, 정상 추진이 43건, 일부 추진?지연 추진이 각각 4건으로써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완료?계속추진 사업 14건은 ▶칠원읍 승격 ▶서산서원 도 지정문화재 지정 ▶기업과 지역인재 우선채용 협약 ▶쾌적한 아파트단지 조성 지원 ▶보훈가족 지원 확대 ▶홀몸노인 공동 거주 시설 확충’ 등이다.

또한 ‘오곡 생활체육공원 조성과 칠원읍 시가지 일원 전선 지중화’ 등 4건이 관계 주민 공감대 미형성과 예산의 과다 소요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차정섭?군수가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그동안의 군정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군정방향 등을 밝히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다음은 차정섭 군수와의 일문일답

▶앞으로 중점 추진과제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 개선과 도시 기반 조성으로 명품 ‘함안시 건설’을 앞당기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

▶경남의 ‘말 산업 선도 도시’ 육성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의 내실 운영으로 휴양 경주마 유치를 확대하고, 차별 있는 승마프로그램 운영으로 승마장 운영을 활성화해 경남의 말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정착 시키겠다.

▶1만 세대 ‘미니복합타운 조성’ 추진

-함안시 건설의 초석이 될 1만 세대 규모의 공단배후 ‘미니복합타운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서 지역 4만여 근로자들의 주거 복지를 해결하고 정주 인구를 늘려 인구 15만을 갖춘 함안시 건설을 앞당기겠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도시’ 구현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공동 거주 시설을 확충하고, 삼칠권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증진할 ‘건강지원센터’와 종합장사시설인 ‘하늘공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또 장애인 종합 시설인 ‘사회복지 타운’ 건립도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개발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 유치’ 확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역행복생활권사업, 기타 국?도비 지원 공모 사업을 적극 발굴, 유치해서 군민 생활여건을 개선해 삶이 행복한 함안을 만들겠다.

▶경전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시범사업 추진

-가야읍 시가지를 관통하고 있는 구. 경전선 철도 유휴부지를 전국 시범 도심재생 창조경제권역 구축사업으로 중점 추진해서 가야 전통시장과 역사문화자원이 융합된 창조적 스마트 공간으로 개발하겠다.

함안 칼라수박.(사진제공=함안군청)

▶‘농산물 산지유통시설(APC)’ 건립과 ‘함안수박 산업특구 지정’

-친환경 농업과 지역 특화 작목도 집중 육성해 부자농업을 육성하고, 거점 산지유통시설(APC)을 건립해, 농?특산물의 일괄처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품질규격화와 표준화로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높이겠다.

또 수박부문 산업특구를 연내에 지정 받아 함안수박의 명성을 잇고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과 고품질 칼라수박 생산기반을 조성하겠다.

▶‘함안말이산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함안말이산고분군’의 가치정립을 위해 발굴조사와 학술연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고분군 가야유적 공동 등재 시도?시군과 연계 협력 체계를 강화해서 함안말이산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앞당기겠다.

▶누구나가 살고 싶어 하는 명품 ‘함안시 건설’ 기반 구축

-군민의 화합을 이끌고,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희망의 땅 함안을 잘 가꾸어서 7만 군민 모두의 삶이 행복한 ‘함안시 건설’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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