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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TV] 2016 IYF 월드캠프, 해변콘서트로 화려한 개막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기자 송고시간 2016-07-04 16:36

3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서 그라시아스 합창단 개막콘서트 개최, 50개국 4000여명 청소년 참가... 각국 교육관계자 “미래 짊어질 우리 아이들에 희망과 용기 심어주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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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7시 제6회 IYF?월드캠프 개막식에서?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환상적인 공연을 펼쳐보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재환 기자

2016 국제청소년연합(IYF) 월드캠프가 아름다운 음악공연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3일 오후 7시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콘서트에는 전 세계 50개국 4000여명의 학생과 부산시민 등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우비를 갖춰 입고 모여들었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IYF의 박옥수 대표고문, 박문택 회장 그리고 20여 개국 청소년부장관, 30여 개국 50여명의 대학총장 등도 참석해 연신 사진을 찍으며 함께 콘서트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 박옥수 IYF 대표고문]
“세상 사람들이 삶을 살면서 자기마음이 아닌 다른 마음에 끌려갈 때가 참 많습니다. 오늘 (콘서트에서) ‘마음의 중심’을 저희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마음을 자유롭게 느끼시면 복된 캠프가 될 줄로 믿습니다.”

2016 IYF 월드캠프의 개막을 알리는 그라시아스 해변콘서트를 보기 위해 모인 2만여명의 관중들./아시아뉴스통신=김동현 기자

개막공연은 IYF 공식 댄스팀인 라이처스스타즈와 중국, 아프리카 팀의 댄스공연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신나는 리듬과 시선을 사로잡는 몸짓이 관객들의 흥을 한껏 돋워놓자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등장합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오자 매섭게 몰아치던 비바람이 거짓말처럼 잦아들었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빚어내는 하모니는 안개 자욱한 밤의 해변과 어우러져 꿈속을 유람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인터뷰 / Jervian 26 자메이카]
“처음 왔을 때 비가 오고 있었는데 이렇게 비가 그치고 공연 시작하니까 참 아름답더라고요. 공연도 잘 봤고 장관님들 말씀을 들어보니까 희망을 느꼈어요.”

개막공연에 앞서 각국 청소년부 장관과 대학총장들이 사전만찬에 참석해 청소년들에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것을 약속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상언 기자

한편 이번 월드캠프 역시 청소년들의 마음 속 변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각국 교육 관계자들은 공연 전 만찬을 마련해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도 부산에 모인 수많은 세계인들에 환영인사를 전하며, 이번 월드캠프로 글로벌 인재 육성의 희망을 내다본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서병수 부산시장]
“이렇게 화합을 하면서 모든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려고 하는 그런 일들은 대단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모임을 통해서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그런 운동을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환영합니다.”

박옥수 IYF 대표고문,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등 인사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재환 기자

2016 IYF 월드캠프는 오는 8일까지 명사초청강연, 마인드강연, 세계 문화공연,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 대학총장 포럼 등 부산 일정을 소화한 후 서울로 이동해 14일 폐막식까지 남은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황홀한 해변콘서트와 함께 대장정의 막을 연 2016 IYF 월드캠프, 변화를 꿈꾸며 2주간의 긴 여정을 시작한 전 세계 청소년들의 눈빛이 희망과 열정으로 반짝이고 있습니다.

아시아뉴스통신 차연양입니다.


[촬영/편집] 박재환 PD
[드론촬영] 김동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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