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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의 맛방 멋방) 남북이 인정한 맛집, 중문 횟집 '큰갯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지기자 송고시간 2016-07-05 03:11

아시아뉴스통신 창간7주년 기념 아나운서 출신 김은지 기자의 국내 명소 특별취재 프로젝트, 33탄!
싱싱한 해산물과 각종 튀김, 전 등 푸짐한 한 상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다./아시아뉴스통신=김은지 기자

[앵커 멘트] 삶의 질이 높아짐과 동시에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주도는 인기가 많은 휴양지로 피서철에 여행자들의 방문수가 급등합니다.

제주도를 방문한 사람들이 즐겨 찾는 회, 그중에서도 한곳에서 오랫동안 횟집을 운영해온 ‘큰갯물’을 방문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사장님, ‘큰갯물’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큰갯물’은 중문관광단지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횟집입니다.
제주도 토박이인 제가 직접 배를 운영하여 릴낚시로 물고기를 잡기 때문에, 싱싱한 자연산 활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찾아오는 횟집입니다.

- 가게 입구에 싸인이 굉장히 많던데, 유명 인사들이 많이 방문했나요?
네, 차범근 감독부터 시작해서, 여러 연예인분들과 유명인사분들이 방문 해주셨습니다. 심지어 남북 정상회담 당시에 북한 장관들도 와서 식사를 할 정도로 깔끔한 운영방식과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이 운영하는 펜션에서 숙박까지 하고 가셨으니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서 참 좋더라고요. 이렇게 깔끔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다보니, 한국 관광공사에서 모범업소로 선정도 되었습니다.

제주 맛집추천 큰갯물 횟집은 바로 잡아서 회를 떴다는 것을 한 번에 알 수 있을 만큼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은지 기자

- 다른 횟집과는 차별화된 점이 있나요?
우선 가게를 오랫동안 운영했기 때문에 맛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 횟집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이기 때문에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신선하고 맛있는 회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 ‘큰갯물’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게 추천해주고 싶은 메뉴가 있으신가요?
한국인 하면 밥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돌솥게우밥을 추천드립니다.
돌솥게우밥은 전복 내장을 넣어 만든 밥으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운탕과 점심코스를 추천드리는데, 매운탕은 20여년의 노하우를 통해서 정말 맛있고 얼큰한 맛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점심코스는 히라스 외에 다양한 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드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지금 나와 있는 메뉴가 자리돔인데, 자리돔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저희 메뉴에 있는 자리돔, 고등어회, 오징어회, 갈치회, 자연산 소리, 전복, 개불, 매운탕 등등 어느 것을 드셔도 회는 초고추장이 아닌 간장에 찍어드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초고추장은 맛이 강하기 때문에 회의 맛이 덮이는 단점이 있는데, 간장을 찍어 드시면 회 본연의 맛을 잘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무채 위에 생선회를 올려드리는데, 생선회와 무채를 같이 드시면 산화를 예방하고 염분을 흡수하는 효과뿐 아니라 항암효과까지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큰갯물’을 오랫동안 운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성실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를 놀러오시는 분들이 좋은 기억, 좋은 맛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큰갯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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