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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농업경영인 대회에서 박병종 고흥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고흥군청) |
전남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군민회관에서 후계농업인들의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16회 농업경영인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고흥 관내 16개 읍면 농업경영인들 간 정보를 교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농업경영인의 지혜와 기술로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업경영인 고흥군연합회(회장 류철종)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병종 군수와 김의규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농업경영인 회원과 군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체육행사, 어울마당(노래자랑)에 함께 해 우의를 다졌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불우이웃 봉사활동과 농촌일손지원 등 유공자 17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해 한 해 동안 지역발전과 농업선진화,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써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류철종 한농연 고흥군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여건은 갈수록 어렵지만, 우리 농업경영인들이 한마음 한뜻되어 소비자와 군민이 신뢰하는 산업으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이어 박병종 고흥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농업.농촌의 희망이 농업경영인들에게 있음을 강조”하면서 “이번 대회가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3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농업경영인 고흥군연합회는 젊고 유능한 농업인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정보교류와 역량강화를 통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