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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폭염 속 농작업 안전사고 주의 당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6-08-01 17:08

"고온기 농작업 안전사고 주의 소홀히 해서는 안돼요!"
폭염 속 농작업 모습.(사진제공=서천군청)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최근 낮 기온이 연일 30℃를 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열사병 등 농작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낮 뙤약볕이나 시설하우스 안에서 작업을 할 경우 수분과 염분 손실이 많아져 현기증, 두통 등을 동반하는 열사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농업기술센터 김진국 지도사는 “영농작업은 수확 및 병해충 방제 등의 시기성이 있기에 더운 날씨에도 불가피하게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폭염이 예상되면 작업시간대를 늦추는 등 고온 시간대를 피해 작업하는 한편 아이스 조끼와 같은 보호구 착용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온기 작업 중에는 압박이 적은 편한 복장으로 작업을 하며 한 시간에 5분에서 10분 간격의 짧은 휴식을 가져야 하고 휴식 중에는 스트레칭을 자주해주면서 간단한 간식 및 수분을 섭취해 체력을 제때에 보충해야 갑작스런 고온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할 경우에는 안과 밖의 온도차를 줄일 수 있는 중간 휴식공간을 활용하여 긴 작업 후 바로 하우스 밖으로 나오는 일이 없도록 하며, 하루 4~5시간 이내의 작업량과 충분한 수분섭취 등의 건강수칙을 지켜줘야 한다"며"특히 농작업 중 힘이 갑자기 없어지고 심한 두통, 빠른 심장박동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심한 경우는 즉시 119에 신고해 갑작스런 실신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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