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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학생들, 길병원 의료진에 감사패 전달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6-08-02 00:41

1일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재 덕적초·중·고등학교 김성동 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김영식 행정실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을 방문해 의료진 4명과 가천대학교 교직원 2명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가천대 길병원)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재 덕적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섬을 찾아 의료봉사를 해준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과 가천대 학생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덕적초·중·고등학교 김성동 교장과 김영식 행정실장은 1일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을 방문해 의료진 4명과 가천대학교 교직원 2명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달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과 가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덕적도를 찾아 덕적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65명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등 의료봉사를 실시한데 따른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 등 의료진은 지난달 4일부터 1박2일 동안 덕적도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가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도 방학을 맞아 동참했다.

의료진은 이번 봉사활동 시 덕적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섬마을 학생들과 직원들의 심장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를 각별히 살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6월 27일에는 옹진군을 관할하는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섬 지역 학교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고 치료하는 내용의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인천 섬의 학생,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은 당연한 책무”라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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