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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남상주농협조합장 재선거 이달 24일 실시...前 조합장 3명 출마 예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6-08-02 07:09

사진 왼쪽부터 황의구, 이성희, 정재헌 전 남상주농협 조합장./아시아뉴스통신DB

경북 상주 남상주농협 조합장 재선거가 오는 24일 치러진다.

지난달 27일 윤모 조합장에 대한 상고가 기각돼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형이 확정됨에 따라 한달 안에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법규정에 따른 것이다.

남상주농협은 지난달 29일 긴급이사회를 갖고 1일 상주시선관위에 선거 관리 위탁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선관위는 4일 선거일 등 공고를 시작으로 선거사무에 들어간다.

시선관위 선거사무일정표에 따르면 오는 5~9일 선거인명부 작성, 9~10일 후보자등록신청을 하고 11일부터 13일간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된다.

투표는 오는 24일 오전 7시~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로는 황의구, 이성희, 정재헌 前 조합장을 비롯해 황상석 前 낙동농협 전무, 우병환 現 함창농협 상임이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황의구, 이성희, 정재헌 등 3명의 前 조합장 간 대결이 유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윤모 조합장은 지난해 3월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 2명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50만원을 건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형을 받았으며, 항소ㆍ상고심 모두 기각돼 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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