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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헌양 (주)예건종합건설 대표가 저소득층 청소년들에 지원해 달라며 생리대를 신용수 의창구청장(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주)예건종합건설(대표 권헌양)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 지원해 달라며 1270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의창구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생리대 살 돈이 없어서 학교에 가지 못하다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권헌양 대표가 활기찬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2684팩(1팩당 36p)을 기탁했다.
기탁된 생리대는 의창구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 등 청소년 671명(7개월 분량)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그동안 (주)예건종합건설(대표 권헌양)은 지난 2014년 8월28일 의창구와 ‘저소득아동 365 꿈나무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청소년 꿈키움 사업에 12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 저소득 아동 집수리, 문화체험, 장학금?학용품 전달, 동절기 연료 지원 등 청소년지원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표해 왔다.
이뿐 아니라 지난 2009년부터 민들레노인대학, 에디슨지역아동센터, 동진사회복지회관 등 사회복지 기관에도 정기적인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의 지원사업도 계속해 오고 있다.
권헌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용수 구청장은 “예건종합건설의 이번 지원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창원광역시 승격 추진에도 관심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