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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소방서, 구급대원 “심폐소생술로 사람 살려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6-08-02 10:57

경남 의령소방서(서장 오경탁)는 지난 30일 오후 8시 12분쯤 의령읍 동동리에 거주하는 강모씨(48)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장마비로 생사의 기로에 선 환자의 귀중한 목숨을 살려냈다고 밝혔다.

의령소방서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아들이 119종합방재센터 구급상황관리사의 지도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있었다.

가족들의 진술에 따르면 환자는 당일 오후 8시부터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고 한다.

구급대원의 AED monitoring 확인 결과 심실세동이라는 심장마비로 판명되어 바로 CPR을 시행, 전기충격에 해당하는 제세동을 4차례 시행한 끝에 생명을 구했다.

환자는 현재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였고 중환자실에 입원중이지만 빠른 속도로 호전된 것으로 전했다.

의령소방서장은 “심정지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익혀 위급한 상황에 생명을 살리는 수호천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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