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여자 유도 48㎏급에서 정보경(25·안산시청)이 세계랭킹 1위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정보경은 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세계랭킹 1위 문크흐바트 우란체체그(몽골)와의 대회 여자 유도 48㎏ 3회전(8강)에서 반칙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반 응곡 투(베트남, 랭킹 53위)를 깔끔한 한판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오른 정보경은 이날 문크흐바트에 먼저 지도를 내주며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정보경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종료 2분20초를 남겨두고 안뒤축 공격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팽팽한 접전을 펼친 정보경은 결국 1분29초를 남겨두고 업어치기를 시도, 유효를 따냈다. 비디오 판독이 이어졌고 부심들은 정보경의 반칙승을 선언했다. 문크흐바트가 정보경의 하체를 잡았다는 이유다.
유도에서 손으로 하체를 공격하는 것은 반칙이고 문크흐바트는 정보경의 업어치기를 막으려는 과정에서 하체를 잡았다. 결국 정보경은 최대 강적인 문크흐바트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오르며 금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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