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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무인헬기 항공방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6-08-08 20:38

옹진군 무인헬기.(사진제공=인천옹진군청)

옹진군(군수 조윤길)이 농촌노동력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8일부터 오는 25일까지(18일간) 7개면 940㏊ 면적을 대상으로 무인헬기 항공방제 및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5월부터 벼 병해충 방제 희망농가 신청서를 접수 후 방제 대상 농가를 확정하고 병해충 정밀예찰을 실시한 후 방제적기와 약제선정을 위한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또한 서해5도서를 비롯한 옹진군은 비행금지 구역으로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위해 서울지방항공청과 합동참모본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비행승인을 허가받아 방제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옹진군은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위해 지난해 4억 4000만원의 예산으로 무인헬기 2대를 구입했으며 올해에는 1억 4000만을 투입해 방제비 100%, 약제비는 70%를 지원해 농가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백령면의 경우 옹진군 무인헬기 2대와 무인헬기 3대를 임차해 총 5대를 운용하며 북도면을 비롯한 5개면은 옹진군 무인헬기 2대를 운영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을 적기에 방제해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촌 일손절감은 물론 농부증 예방과 농업인 건강증진 및 정주여건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와 방제비, 약제비 절감 등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도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러운 옹진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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