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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종합] 구본찬 金 명중 '양궁 전종목 석권'...'한국 금6-은3-동4, 종합 5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종혁기자 송고시간 2016-08-13 15:14

구본찬의 경기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양궁 남자 구본찬, 개인전 金...한국 전 종목 석권

구본찬은 13일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프랑스의 장 샤를 발라동을 상대로 7-3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남·여 개인, 전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구본찬이 8강, 준결승 모두 지옥같은 슛오프를 통과했다. 결승에 올라오기까지 구본찬은 침착하고 냉정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금메달을 조준했다.

구본찬은 1세트부터 10-10-10을 기록,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2세트에서는 2발까지 동점으로 이어졌으나 구본찬은 한발을 10점에 화살을 꽂아 승기를 잡았다. 3세트에선 무승부를 기록했고, 4세트에는 28-29 한 점 차로 내줬으나 마지막 5세트 구본찬은 침착하게 활시위를 겨냥 1점차로 세트를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사격 남자 50m 소총 복사 김종현, 올림픽 2연속 은메달

남자 50m 소총 복사 결선에서 김종현이 208.2점을 쏘며 헨리 융해넬(독일, 209.5점)에 이어 2위를 기록 소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현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 50m 소총 3자세에서도 은메달을 땄던 김종현은 올림픽 2연속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종현은 출발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총 6번의 시리즈에서 628.1점을 쏘며 3위로 결선에 진출했고, 결선에서도 그 흐름을 계속 이어나갔다.

결선에서 31.8점을 기록, 선두로 올라선 김종현은 10점대를 쏘면서 2~3위권을 유지했다. 김종현은 18번째 격발에서 9.9를 쏘며 3위 키릴 그리고란(러시아)과 동점이 됐다. 탈락을 결정하는 슛 오프에서 김종현은 10.9(만점)를 쏘면서 10.1을 쏜 그리고란을 물리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편 권준철은 예선에서 623.2를 쏘며 11위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서효원의 경기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탁구 여자 단체전, 대한민국 3시간 접전끝에 8강행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은 단체전 1라운드(16강)에서 루마니아를 상대로 5라운드 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8강행에 올랐다.

한국은 세트스코어 2-2 상황, 5세트을 맞이해 서효원을 내세웠다. 서효원은 초반에 흔들렸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최종 스코어 3-2(11-13, 14-12, 12-10, 9-11, 11-17)로 한국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남자 탁구 대표팀도 홈팀 브라질을 상대로 단체 1라운드 4경기(16강)에서 완벽하게 제압, 3-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 배드민턴 남자 복식, 이용대-유연성 8강행 확정

이용대-유연성 조가 배드민턴 남자 복식 A조 조별 예선 2차전 대만의 리성무-짜이자신 조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세트스코어 1-1, 마지막 3세트에서는 경기 초반 리드해나갔지만, 막판에 19-18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노련한 운영으로 끝까지 집중을 발휘해 결국 21-1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남자 복식 C조 조별 예선에 출전한 김사랑-김기정 조는 영국의 마커스 앨리스-크리스 랜그리지 조에게 세트 스코어 1-2로 아쉽게 패했다.

'8강행 확정' 한국, 세계랭킹 2위 브라질애 패./아시아뉴스통신 DB?

◆ 한국 여자 배구 예선 A조 4차전, '8강 확정' 개최국 브라질에 완패

한국은 여자배구 A조 4차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3(17-25 13-25 25-27)으로 패배했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세계랭킹 2위인 브라질을 맞아 고군분투했지만 세계의 벽은 높았다. 한국은 패배에도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8강행을 확정했다.

조 3위 한국은 2승 2패 승점 6점으로, 5위 아르헨티나(1승 3패 승점 2)가 남은 경기에서 승리해도 최대 승점 5점으로 6위 카메룬(4패)과 함께 탈락이 확정됐다.

6개 팀씩 두 개조로 편성된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 여자 핸드볼 예선 B조 4차전, 프랑스에 패...8강 무산

한국은 여자 핸드볼 예선 B조 4차전에서 프랑스에게 17-21로 패배했다. 8강 진출을 위해 한국은 프랑스에게 승리해야 했으나 후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패배해 사실상 8강 진출 꿈은 무산됐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한국은 전반을 11-11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수비조직력, 슈팅정확도가 낮아졌고 이를 놓치지 않은 프랑스가 파상공세를 펼쳤다. 한국 수문장인 오영란이 많은 선방을 했지만 벌어지는 점수차를 막을순 없었다. 결국 경기는 프랑스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여자 하키, 중국전 경기모습.(사진출처=리우올림픽 공식홈페이지 캡처)

◆ 하키 여자부 예선, 한국 올림픽 8강 진출 실패

한국 여자 하키가 20년만의 메달에 도전했지만 중국과 0-0 무승부 기록하며 또 다시 실패했다.

8강 진출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지만 득점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우리 하키 대표팀은 1무 3패로 남은 스페인전 결과와 관계없이 8강 진출에 실패하며 메달 도전은 여기서 멈췄다.

◆ 한국 유도, 16년만에 노골드로 마감

한국 유도는 지난 2000 시드니올림픽 이후 16년만에 노골드로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 100kg급에 출전한 김성민, 유도 여자 78kg급에 출전한 김민정도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김성민은 32강에서 프레디 피게로아(에콰도르)를 한판승으로 꺾고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16강에서 로이 메이어(네덜란드)에게 통한의 한판패를 당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유도, 16년만에 노골드./아시아뉴스통신 DB

김민정은 패자부활전에서 네덜란드의 사벨코우를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 위송(중국)을 상대로 경기 시작 1분만에 유효를 따내며 경기를 앞서갔지만, 종료 1분 50여초전 일격을 당하며 동메달마저 내줬다.

한편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종합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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