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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태권도 첫 금메달 김소희, 고향 제천 ‘환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6-08-18 12:15

가족, 시민들 함께 금메달 기원 ‘단체 응원전’
18일 충북 제천동중학교 체육관에서 한국 여자태권도 대표팀 김소희의 가족과 제천시민들이 단체응원전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제천시청)

충북 제천출신 대한민국 여자태권도 대표팀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금빛 사냥에 성공했다.

김소희는 리우 올림픽 대한민국 일곱 번째 금메달이자 이번 올림픽 태권도 종목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경기가 펼쳐진 18일 김소희의 금메달 소식으로 제천에는 기분 좋은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김소희의 모교인 제천동중학교 체육관에서는 17일 늦은 오후부터 18일 오전까지 김소희의 가족과 제천시체육회 직원, 지역 태권도협회·동호인 등 시민 100여명이 금메달을 기원하는 뜨거운 단체응원전을 펼쳤다.

18일 오전 5시30분 49kg급 준결승에서 야스미나 아지에즈(프랑스)를 연장 승부 끝에 힘겹게 꺾은 김소희는 오전 10시 결승전에서 만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대6으로 꺾고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제천 출신의 김소희는 기계체조 선수 출신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3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해 제천동중학교 1학년 때부터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서울체고에 진학해 두각을 나타낸 후 전국대회는 물론 세계선수권대회를 휩쓸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46kg급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김소희는 이번 올림픽 무대까지 평정하며 새로운 ‘태권 여제’로 등극했다.

첫 올림픽 무대에서 김소희가 보여준 투혼과 도전정신은 국민과 가족은 물론 제천시민들에게도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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