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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예인 크라쉬 경기모습.(사진제공=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 |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는 생소한 종목들이 선을 보인다.
그중 대표적인 무예가 크라쉬(kurash)다.
크라쉬는 사전적 의미로 ‘경쟁하다’, ‘시합하다’, ‘싸우다’라는 의미로 3000년 전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유래된 전통씨름이다.
실제로 2500년전 헤로도토스라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는 ‘Histories’의 유명한 역사서에서 ”크라쉬는 우즈베키스탄의 국민들의 삶에서 행해졌던 대중스포츠다“라고 기록 했다.
징기스칸의 손자 아미르티무르 시대에 와서 절정을 이뤘다고 전해진다.
일부 학자들은 고구려 고분벽화에 나오는 씨름하는 외국인의 모습이 크라쉬를 하는 중앙아시아 사람이라는 주장도 한다.
크라쉬는 ‘나우르스’라는 국가의 대명절과 집안의 크고 작은 행사에 소, 말, 양 등 여러 종류의 상품을 내걸고 경기를 즐기곤 했다.
오랜 역사동안 우즈베키스탄의 민족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하면서 점점 우즈베키스탄의 국기(國技)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것이다.
크라쉬는 1980년부터 세부적으로 연구를 통해 수천년 전부터 내려온 크라쉬를 현대스포츠에 맞게 체계화를 시작했다.
1998년에는 2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세계크라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와 맞물려 17명의 이사, 각국 대표자들을 총회의원으로 세계크라쉬연맹을 공식 출범 했다.
현재 크라쉬는 세계연합국의 가입과 많은 세계대회를 거쳐 100여개 국가에서 200만명의 선수가 활동하는 스포츠로 성장했다.
2003년 아시아 올림픽위원회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후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시범경기로 채택됐다.
이후 2009년 호치민 무도 아시안게임, 2013년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 2014년 태국비치 아시아경기대회에 정식정목이 됐다.
크라쉬는 경기 방식과 기술이 일본의 유도와 매우 흡사하다.
그라운드 기술을 제외하고는 상?하체 기술은 유도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유도와 달리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크라쉬 경기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다.
고찬식 무예마스터십 사무총장은 “크라쉬는 2018자카르타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이기 때문에 스포츠 관계자들과 무예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