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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새누리 “이시종 지사, MRO 무산 책임져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08-29 15:17

새누리당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충북도의 항공정비(MRO)사업 무산과 관련, 이시종 지사와 충북도가 책임질 것을 29일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어 “충북도는 지난해 MRO 관련해 KAI에게 팽 당하고도 철저한 준비 없이 도민에게 면피하듯이 아시아나항공사와 MOU체결을 발표했는데 이 역시 아시아나항공의 사업계획서 제출이 늦어지면서 사업 무산에 대한 많은 우려가 제기 돼왔다”고 말했다.

충북도당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사와 충북도는 발 벗고 나서기는커녕 우려할 만한 사안이 아니라는 말로 도민을 기만해왔음이 만천하에 들어났다”며 “충북의 미래 먹거리 MRO사업이 이 지사의 무능으로 수포로 돌아갔음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비난했다.

충북도당은 “이 지사와 충북도는 도의회의 MRO 실현성 지적과 반대에도 밀어붙이기식추진을 통해 예산책정과 예산을 투입했을 뿐 정작 알맹이 없는 속 빈 강정에 불과한 도민 혈세낭비만 한 꼴이 됐다”며 “이는 이 지사의 민선6기 충북도 발전공약이 허상임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졌음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충북도당은 “MRO 추진 무산 관련해서 이 지사와 충북도는 이를 정치적으로 남 탓으로 돌려서 구렁이 담 넘어가듯 책임회피하지 말고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추진 과정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충북도당은 또 “충북발전을 위해 제대로 한 일이 무엇이 있는지를 반성하고 눈앞에 직면한 사안조차 해결 하지 못하면서 3선을 운운하는데 이런 식으로 3선을 한들 무엇하겠는가”하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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