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에 무늬가 없다’는 터무니없는 공간은 공간에 문화가 없는 것을 의미한다. 고유한 콘텐츠가 사라지고 부재 되는 공간이다. 이런 동네에는 터무니는커녕 애정을 갖기조차 힘들다고 강조하는 설재우 문화기획자. 젠트리피케이션은 문화가 실종된 맛집, 옷가게, 술집, 까페로 채워지는 터무니없는 독버섯 공간이고 그곳에 기업형 프렌차이즈가 틈을 비집고 들어오면서 동네 문화들은 하나 둘 사라진다고 한다. 이제 젠트리피케이션을 예상하고 플러스 알파를 미리 추가할 줄 아는 사람. 그 위에서 놀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한 시대에 바로 그를두고 하는 말일지 모른다./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 기자 |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