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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누리 소셜네트워크 학습장 ‘인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6-09-01 13:10

“스마트폰으로 세상과 소통해요”
지난 6~8월 운영된 충북 단양누리 소셜네트워크 학습장 1기 교육생들이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단양군청)

충북 단양군이 세대 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단양누리 소셜네트워크 학습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누리 소셜네트워크 학습장은 지난 6~8월 두 달간 주 2회씩 60대 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운영해 첫 수료생으로 53명을 배출했다.

이번 학습장에서는 스마트폰 활용기초와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 활용, 스마트폰 안전교육, 스마트폰 동영상교육,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교육 등이 진행됐다.

단양평생학습센터, 대강면사무소, 충주댐 효 나눔 복지센터 등에서 나눠 진행된 소셜네트워크 학습장은 매 교육마다 80% 이상의 높은 출석률을 보일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오는 19일부터 진행되는 2기 교육과정도 1기 53명보다 두 배 가까운 90여명이 신청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인 ‘단양누리’를 네이버 밴드와 페이스북 등에 개설하고 7000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가입해 소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층의 기능문해 형태인 단양누리 소셜네트워크 학습장 운영을 통해 60대 이상 고령층의 다양한 정보 습득이 용이해져 세대 간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누리 소셜네트워크 학습장은 충북도와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도비 19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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