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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명전국대장정 전국·충북조직위, ‘입시폐지·대학구조개악 반대’ 등 천명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9-05 11:13

5일 충북교육청서 기자회견 갖고 전국대장정 취지 알려
2016 교육혁명 전국대장정조직위원회와 충북지역조직위원회는 5일 충북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6 교육혁명 전국대장정의 취지를 알렸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는 입시폐지·대학평준화, 대학 구조개악 저지·공공적 대학체제 개편, 무상교육 실현·평등교육 강화, 교육부문비정규직 철폐·교사.교수.공무원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힘찬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더 이상 학생들을 입시지옥에서 신음하게 하는 입시경쟁, 학력과 학벌로 줄 세우는 교육체제에 머무를 수 없다”며 “교육노동이 해고와 차별로 하루하루의 생존을 위협당하는 일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입시경쟁교육이 쳐놓은 ‘행복은 성적순’이란 거짓 올가미를 걷어내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 교육주체들의 안정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새로운 교육체제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과 전교조, 평등교육학부모회 등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교육혁명 전국대장정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11박 12일 동안 2106 교육혁명 전국대장정에 들어갔다.

교육혁명 전국대장정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결성된 ‘입시폐지 대학평준화국민운동본부’가 3년간 진행해온 전국자전거대장정을 포함하면 9번째다.

교육혁명대장정은 교사, 학생,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약 1500km를 도보로 걸으면서 선전물을 배포하고 가는 곳곳에서 촛불집회를 열면서 입시폐지, 대학평준화의 필요성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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