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3일 경북 포항풋살구장에서 열린 '2016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여중부에서 준우승한 경북 영덕의 강구중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강구중) |
경북 영덕의 강구중학교(교장 이경미)가 지난 3일 포항풋살구장에서 치러진 2016 경북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 여중부에서 준우승했다.
강구중학교의 이번 대회 준우승은 올해 처녀 출전에서 얻은 성과여서 더욱 각별하다.
강구중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김용훈 지도교사를 중심으로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할 3학년 5명, 2학년 4명으로 여자풋살팀 GGFC를 구성했다.
이들 풋살팀은 방과 후 시간을 쪼개 훈련에 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풋살팀 새내기들은 교내의 다른 여학생들이 운동에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등 공동체 조성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이경미 교장은 이번 준우승의 성과는 이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연습에 임하며 땀흘린 결과라고 말했다.
풋살 대회에 참가한 여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열심히 연습한 결과, 소중한 결실을 맺어 기쁘고, 학창시절에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