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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속 선수 전원 리우 패럴림픽서 메달 획득 쾌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09-18 21:06

유도 서하나, 사격 이윤리, 보치아 유원종,이낙연지사 “자랑스런 전남인 치하”
장애인 체육회, 우수선술발굴 육성 사기진작 밑거름,다음대회에도 심혈기울여
리우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서하나,이윤리,유원종 선수(왼쪽부터)./아시아뉴스통신DB?

2016 리우패럴림픽이 19일 폐막을 앞둔 가운데 전남도 소속 참가선수들이 모두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의 순위경쟁에 크게 기여했다.

18일 전남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3명의 선수와 1명의 코치를 출전시켜 금메달은 아쉽게 놓쳤지만 출전선수 전원 값진 동메달을 획득해, 추석 연휴를 찾은 출향민들과 도민들에게 희망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 줬다.

서하나 선수(29)가 여자유도 -57kg급에서, 이윤리 선수(42)는 사격 50m 소총3자세에서, 유원종 선수(39)는 혼성 개인전 BC1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남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007년 말 출범한 이후 패럴림픽에서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메달을 처음으로 안겨준 서하나 선수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장애등급 B3 여자 57㎏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발목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해 중국 왕리징을 유효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이윤리 선수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R8 여자 소총 50m 3자세 결선에서 휠체어에서 넘어져 입은 팔꿈치 부상에도 437.8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해 8년만에 패럴림픽에서 값진 매달을 따냈다.

국가대표 선발에서 아슬아슬하게 27위로 합류한 유원종 선수는 17일(한국시간) 카리오카 경기장에서 열린 혼성 개인전(장애등급 BC1)에서 포르투갈 마르쿠스 안토니오(53)를 8:1로 완파하고 패럴림픽 출전 이래 개인전 첫 동메달이자 96년 애틀란타대회 이후 20년 만에 메달을 다시 거머쥐었다.?

유 선수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메달 획득선수로 분류하지 않았음에도 불굴의 의지로 목표인 금메달은 아니지만 동메달을 딸 수 있었으며, 지난 2008년부터 함께한 이승주 코치의 도움이 무엇보다도 컸다고 한다.

한편 전남도에서는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달 국가대표 출정식에 정성만 상임부회장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다시 이천훈련원도 찾아 용기를 북돋아 줬다.

또한, 전남장애인체육회에서는 패럴림픽 참가할 선수를 발굴해 우수선수로 집중 지원해왔고, 선수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선수별 대형 그림을 체육회관 외벽에 걸어 놓고 SNS를 통해 응원 내용을 보내주며 교감해 왔고, 대형화면도 준비해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선수들은 SNS을 통해 열띤 응원현장을 확인하고 많은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왔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전남장애인체육회장)는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내‘장애를 극복하고 한계를 뛰어넘은 당신은 진정한 대한의 아들 딸들 이고 자랑스런 전남인이다’라고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 지사는 메달을 획득한 선수 가족들에게도 서한문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그동안 키워주고 이끌어준 노고를 치하했다.

선수들이 귀국하면 출전 선수 전원메달 획득이라는 기적을 이루어낸 선수들과 지도자를 초청하여 도지사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해 포상금도 지급하고 장애와 편견과 한계를 뛰어넘어 투혼을 발휘한 경기 후담도 들어보며 격려할 계획이다.

전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4년 뒤 도쿄에서 개최되는 패럴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우수 선수 발굴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장애인체육 저변확대, 훈련 여건 개선, 전담지도자 배치 등 필요한 과제들을 개선 발전시켜가면서 장애인체육 활동 증진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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