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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인공지능 CCTV 대박 조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6-09-27 10:10

진천군 농촌지역에 설치된 CCTV.(사진제공=진천군청)

충북 진천군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최한 제29회 정보문화의 달 ‘내가 만드는 마을 공모사업’에서 ‘어두운 골목길 듣고 말하는 인공지능 CCTV’사업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은 진천읍내 어두운 골목길 2개 지역(상산로 89. 문화7길 12-6)에 CCTV 12대를 설치하고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설계)를 적용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3년 전국 최초로 설치해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던 이상음원 발생지역 집중관제서비스(일명 귀 달린 CCTV)를 2015년 말하는 지능형 눈높이 CCTV로 업그레이드 했다.

또 지난해 사업을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사건 현장과 CCTV 통합관제센터간 직접 대화가 가능하며 CCTV 설치 현장에 생활소음 등을 학습하여 진화하는 인공지능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7000만원(국비 50%)이 투입되며 진천경찰서에서 선정한 골목길 우범지역 2개 지역에 군청과 경찰, 자원봉사자가 협조해 인공지능 CCTV 설치 및 벽화 제작 등의 셉테드를 적용해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해 오늘(27일) 2차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30일 진천군 행정명품 경진대회 발표를 앞두고 있는 등 각종 경진대회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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