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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고, 사제동행 연3회 단체마라톤 출전 교육력 배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0-02 01:50

스승과 제자, 학부모가 함께 연 3회 단체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인성과 교육력을 기르는 학교가 있다.

충북 청주 오창고등학교(교장 신우성)는 올해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 중점학교에 선정돼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의 하나로 ‘지역마라톤 그랜드슬램’이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역마라톤 그랜드슬램’은 전국마라톤협회에 등록된 충북지역 마라톤대회에서 1년에 3회 이상 완주한 학생에게 학교장 상을 수여해 체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3일 청주직지마라톤대회에서 130명의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청주 무심천 벚꽃길을 완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달 25일에는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에서도 완주와 함께 단체상을 수상했다.

체육교사가 꿈인 최현웅군(2년)은 매년 2~3회의 하프 마라톤에 출전해 완주하면서도 특유의 함박웃음을 잃지 않았고 변예령양(2년)도 지난 번 두 대회의 여자청소년 10km부문에서 1위로 골인하는 등 함께 달린 친구들에게 큰 희망이 됐다.

그랜드 슬램을 향한 마지막 대회인 음성 반기문마라톤 대회가 2일 오전 음성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 날도 오창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70여명은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완주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오창고 신우성 교장은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내달리는 소중한 경험을 자원한 학생들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창고는 올해 상품으로 받은 쌀 4kg 120포대를 오는 11월 초 사랑의 김장과 함께 오창지역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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