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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 선거] 이기흥 첫번째 공약 “대한체육회 재정자립,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상언기자 송고시간 2016-10-03 15:52

오는 5일 개최되는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후보자 등록을 한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아시아뉴스통신=박상언 기자

오는 5일 개최되는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전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첫번째 공약으로 ‘대한체육회 재정자립을 통한 자율성 확보’를 내세웠따.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체육회 예산은 4000억원 가까이 되나, 이 예산의 90% 이상이 국고와 기금으로 편성되는 등 재정의 자체 비율이 너무나도 낮다.”며 “이러한 예산편성이 대한체육회의 자율성을 생각할 수 없게 만드는 요인이다"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올림픽이 끝나고 창설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설립취지가, 일정한 기금(1조원)이 조성되면 거기서 파생되는 모든 잉여금을 대한체육회 등 체육발전에 투입한다는 것이었는데,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공단 이익금이 체육계로 배분되는게 아니라 문화, 예술 등 다른 분야까지 지원하게 됐다는 것.

이 후보는 국가발전에 쓰여지는 것에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아니나 공단 설립 취지와는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포츠로 벌어들이는 스포츠토토의 이익금은 대한체육회 몫이 돼야 하고 그 이익금을 경기단체의 재정자립을 위해 지원하도록 할 것”이며 "시도지부에도 지원의 폭을 넓혀서 당당히 대한체육회 시도지부라는 위상을 확립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스포츠 마케팅에 관한 계획도 전했다.

이 후보는 "스포츠마케팅 시장은 엄청나게 커지고 있는데 대한체육회는 국고와 공단지원금의 단 꿀에 젖어들어 마케팅 활성화는 낙후에 가깝다"며 "회장이 되면 마케팅 부서를 최소 부단위 이상으로 확장하고 전문가를 영입해서 최대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스포츠토토 잉여금, 마케팅 수익금은 경기단체 육성지원비, 시도지부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하게 되고 대한체육회도 재정자립의 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재정자립은 곧 자율, 자생을 의미하고 체육회 발전에 획기적인 동기가 됨은 물론이다"라며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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