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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철 돌입 “화재 주의하세요”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10-31 17:14

전남소방본부, 안전점검 강화․기초소방시설 보급 등 도민 안전 총력
전남도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는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많고 대부분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주택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는 한편, 도민들에게 안전의식 생활화를 당부했다.

31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11~2월) 화재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화재 2850건의 59%(1701건)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고,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 18%(514건), 기계적요인 9%(264건)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택?아파트에서 25%(727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비닐하우스 등 8%(243건), 차량 7%(210건) 순이었다.

인명 피해는 사망 30명, 부상 97명, 총 127명이, 재산 피해는 212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전남도소방본부는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대형시설과 다중이용업소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또한 직능단체 협의회 개최 및 대형쇼핑센터 등 많은 사람이 운집한 곳에서 화재 예방 캠페인도 실시키로 했다.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및 기초소방시설 보급도 추진한다.

겨울철 화재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 강화 방안으로 소방장비, 소방용수, 출동로 등 사전 점검과 정비를 강화해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형철 전남도소방본부장은 “대부분의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나 작은 실수로 발생한다”며 “각 가정과 직장에서는 취약 요인이 없는지 일상점검을 생활화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도록 화재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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