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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당선작 ‘세종 뮤지엄 가든즈’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11-14 14:20

14일 건설청이 발표한 국립박물관단지의 종합계획 당선작 ‘세종 뮤지엄 가든즈(Sejong Museum Gardens)’ 조감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14일 행복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제2브리핑실에서 국립박물관단지의 종합계획 당선작으로 캐나다의 ‘세종 뮤지엄 가든즈(Sejong Museum Gardens)’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선작 ‘세종 뮤지엄 가든즈(Sejong Museum Gardens)’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마스터플랜으로 인간적 스케일과 단지 전체를 단순 명료한 격자형으로 조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서 행복청과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하고 내년에 착수하는 국립어린이박물관,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의 기본 설계권을 부여받는다.

2등작으로는 ‘마운드 스케이프(Mound Scape)’가 선정됐고 그외 ‘뮤지엄 몰링(Museum Malling)’, ‘어번 가든 (The Urban Garden)’, ‘플로팅 뮤지엄 (Floating Museum)’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성관 심사위원장은 “오늘 선정된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이 세종시 신도시의 가치와 비젼을 완성하는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4일 건설청이 발표한 국립박물관단지의 종합계획 당선작 ‘세종 뮤지엄 가든즈(Sejong Museum Gardens)’ 배치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이번 종합계획 공모는 지난 7월 26개국 80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1차 공모를 실시해 선정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8월 8일 2차공모 공고를 실시했고 지난 4일 접수 마감 후 10일과 11일 양일간 심사했다.

심사위원회 구성은 국내외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하고 철저한 검증을 거쳐 국내 4명(이성관 심사위원장, 김용미, 김준성, 김성홍)과 국외 1명(후루야 노부야키)으로 구성됐다.

심사기준은 원칙과 기준, 주변시설과의 연계 및 공간 간 위계성, 창의성 및 혁신성.완성도.실현가능성과 문화벨트 구심점,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 새로운 개념의 박물관 등으로 삼았다.

이번 종합계획 국제공모 완료에 따라 행복청은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달 중으로 국립세종도서관에서 당선작 및 2차 응모작의 패널과 모형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내년 기본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 행복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시설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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