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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운수종사자 고령화…65세이상 11%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6-11-14 17:51

장선배 의원 “인지능력·반응속도 떨어져 안전 취약성 노출”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원.(사진제공=충북도의회 인터넷방송 캡쳐)

충북도내 운수종사자들의 고령화로 안전사고에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장선배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3)은 14일 열린 교통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버스, 택시, 특수여객 등 전체 운수종사자 1만1137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3355명으로 전체의 종사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의원에 따르면 도내 운수종자사 중 65세 이상은 1200명(11%), 70세 이상도 362명(3%)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개인택시의 고령화가 가장 두드러 졌다.
 
장선배 의원은 “고령자 취업과 사회활동 확대, 고령노동력 활용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특수 직종이기 때문에 안전 부문의 취약성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령운전자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근무시간 축소조정 등 다양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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